세상에나...출근한지 얼마나 됐다고..그과중한 업무를 주시는지..

첫출근부터 알아봐야 했습니다..

출근하자마자..책상위에 놓여진 건축도면!! 도면보고 물량뽑고, 견적서 내랍니다..

내, 참...건축과 토목을 같은거라고 보는 무식한 우리회사 오야붕...

어쨌든 주어진 과제를 끝내고 5시쯤 되어서 퇴근한다고 했습니다..머 내 할일이 끝났겠다 싶었는데...

그 뒤로도 이어지는 엄청난 양의 일이...흑....

더 웃긴건...한글이라고는 ~~에는, ~~이고,~~하고,~ 그러나...라고만 써있는 한문서류..(아직도 한문을 쓰는 무식한 인간들..)

10장이나 되더군요..

하다하다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서..(화장실 갈 시간도 없습디다...)

냥냥님과 마돌님에게 "헬프 미"를 요청했죠..

냥냥님 한문실력 대단하십니다..팩스 보낸지 한시간도 안되어서 A4 두장분량의 한문에 음을 달아서 보내주시고...

냥냥님이 보낸 1시간후엔 마돌님이 다시 보내주시고...그러면서 마돌님 하는말...

"담부터 한문쓰는 놈있으면 델꾸와...돈필요없고, 데졌어..."

어쨌든...이 두분 덕분에 업무는 무사히 끝날것 같네요...아직도 진행중이긴 하지만요^^

냥냥님...마돌님 감솨감솨^^

오늘 세차잘들 하시공..

냥냥님..감솨의 보답으로 마돌님이 맛있는 저녁밥 해주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