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순정파입니다. 나름대로의 이유는....

1. 차는 나온대로 차는 게 최상이다. 현대기아 기술진이 멍청하진 않다.
2. 하나둘 손대기 시작하면 돈이 수억 깨진다.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는 관계로 ㅎㅎ
3. 외장:  덕지덕지 붙이다 보면 최초의 아름다움이 발란스를 잃어버린다.
4. 오디오: 스포의 순정오디오...전에 쓰는 켄우드 MP3 플레이어와 비교해서 밀리지 않는다. 한글이 나와서 편리하다.
5. 범퍼가드: 범퍼가드 가격이 예상외로 비싼 관계로 범퍼를 새로 가는 걸랑 큰 차이 나지 않는다. 흠집 생기면 페인트로 해결하다가 나중에 간다.
6. 발판 등 : 차고가 코란도처럼 높지 않은 관계로 발판 없어도 별로 불편하지 않다. 불편했다면 순정으로 달고 나왔을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아이가 아직 없는 관계로 ㅠ.ㅠ

몇가지 떠오르는 대로 제가 순정을 고수하는 이유를 적어 보았습니다.
물론 저도 멋을 위해서 스티커 정도는 붙이는데....스티커도 유리에 붙이지 차체에는 안붙입니다....나중에 뜯어내면 색상이 변하거든요.
현재 순정상태랑 다른 점을 열거하라면.....음....

1. 우리 동호회 스티커 등 부착(동호회 스티커, 스노보드 메이커 스티커, 주유구 디젤 알림이 등)
2. 미오168 + 아이나비 네비게이션....뭐 이건 차량에 구멍 뚫고 그런건 아니지만요 ㅎㅎ

이것 밖에 없군요....예전에....차를 출고한 초기에 겨울이 와서 매직카를 달까 말까 많이 갈등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안 달았답니다....지금은 안 달기를 잘했다고 생각하지요....ㅎㅎ 수족근접시동기가 아주 편리하걸랑요....

혹시 아직 저처럼 순정을 지키시는 분이 계신가요???

순정파 화이팅!!!! 기죽지 말고 허리 쫙쫙 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