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떠날것이란 유언비어를 퍼뜨린지 벌써 오래되었지만....
뜻하지 않게 서울 짐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방은 나가지 않았지만 짐을 먼저 정리해버렸습니다.
그래야 방도 빨리 나가겠지요.

어제 저녁에 올라와서 짐을 정리할려고 쳐다보니 정말 깜깜하더군요.
도저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했습니다.
일단 버릴것부터 조금씩 버리고.....
그리고 잤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가져갈것만 바리바리 싸고 버릴건 일단 재활용분류부터 했지요.
1/3은 버린다고 했는데도 차로 한가득 실리더군요.
짐만 보내고 혼자 남아서 버릴 물건들을 하나하나 치우는데만 2시간이나 걸리더군요.
집이 나갈동안 기거해야겠기에 이불과 요 그리고 베게하나만 남기고 다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을 닦고 나서 좀 한가하게 있네요.
다행히 아직은 인터넷이 끝기지 않아서 이렇게 접속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아마 방이 나가겠지요.
이걸로 서울 생활이 정리가 됩니다.
다시 서울생활을 하게 되면 방을 새로 구해야겠지요.
좀 피곤해서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