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시간은 오후3시40분..

회사떙땡이 치고 ㅡㅡ; 투피작업하고 불토님과 느긋하게 밥한사발 먹어주고 온 시간이었죠..
스포넷에 접속하여 글을 읽던중 광명님의 택배도착글을 보자마자 네이트 접속하여 호출을 하였지요..

광명님 냥냥님 블루님 불토님 그리고 저..  오늘 무저건 모여서 세차하고 달아버리자는 저의 뿜뿌에 막아낼 자신이 없었던지 다들 차례로 무너지더군요...  그리고 제 티지 궁뎅이에 뽀뽀한곳 딱아보려고 광명님에게 몇일전부터 본의아니게 협박아닌 협박을 하여 스크레치엑스를 가져오시라 했는데 그날도 놓고오셨는지.. 집으로 다시 스크레치엑스를 가지러 가시더군요... 솔직히 전 안가져오시면 1자 드라이버로 차 전체를 두줄로 그어논다는 말밖에 한적이 없는데 말이죠..ㅋㅋㅋ

일단 우여곡절끝에 먼저 도착한 광명님은 택배를 냥냥님에게 드리고 스크레치엑스 가지러 집으로 가셨고  냥냥님 저 불토님이 모여서 이런저런 야기끝에 델라이트 교환하러 신탄진까지 가자고 하여 다 같이 가는도중에 블루님 접선... 네분이서 다같이 신탄진 가고 광명님은 집으로 스크레치 엑스 가지러 가고... 세차장에는 아무도 없는 상황이었죠.. 신탄진 도착하여 자전거 가계 앞에 도착하자 마자 냥냥님의 사색된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냥냥님은 흥분하시거나 그러면 사투리가 좀더 구수해지는거 같은데 그날도 cb에서 울려퍼지는 냥냥님 목소리..
아 클났네요.. 세차장에다가 택배 놓고왔네요..

허걱... 그 택배안에는 충방에서 요번에 신청한 안테나거치대 및 브라켓고정클립이 7세트나 들어있는 ㅠ..ㅠ
그 소리 듣자마자 제가 먼저 출발... 냥냥님도 델라이트 바꾸고 세차장으로 출발하고 아마 냥냥님하고 제가 시내에서 그렇게 빨리 달려본적이 없었을껍니다.. ㅎㅎㅎ

결국은 뜻하지 않은 랠리의 승자가 있었으니 바로 광명님.. 스크레치엑스가지고 다시 세차장으로 오셔가꼬 택배를 찾아서 고이 가지고 계시더라구욤..ㅋㅋㅋ

내리자마자 안도의 한숨과... 세차를 할려고 차에서 내리는순간... 가슴속까지 얼어버릴듯한 매서운 바람 ㅡㅡ;
이런 추위에 다들 세차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하고 있더라구욤... 대전세차파가 이런추위에 세차를 안한단느건 용서가 안되더라구욤... 내 당당히 말했죠.. 오늘 세차하지 말죠.. 겁나게 춥네요 ㅡㅡ; 거치대나 달러가죠 .. 따뜻한곳으로 ㅠ..ㅠ
늙었나봅니다 ㅠ..ㅠ 작년하고 올해 이렇게 틀릴수가 ㅠ..ㅠ

다들 용전동 홈플러스 5층을 점거하고 12시 넘어서까지 고생좀 했죠.. 다 마치고 헤어지려고 하는 찰나... 냥냥님 차에서 드드드드득 거리는 소리 ㅡㅡ; 방전..ㅋㅋㅋ 오디오틀어놓고 cb켜놓고 작업하다가 차가 방전을 당하는 어이없는 ㅠ..ㅠ ㅋㅋㅋ 냥냥님 반성하세요...

아참 루프랙 고정클립은 말돌은 안되더라구욤... 다이아몬드전용으로만 만들어논거 같습니다... 나중에 씨비 장착하실분들은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