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하고도 보름전쯤에 강원도에 갔다온적이있습니다.
눈이 많이오고 난 뒤라서 큰길은 온통 진흙탕이었져..
앞에 가는 차들때문에 고속도로에서는 수시로 워셔액을 사용해야했는데 문제는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것이랍니다, 한참을 가는데 점점 앞은 안보이구.,
속도를 줄일수도 없고....
할수없이 갓길에 세워 유리세정제로 열씨미 닦고 또 조금 더가서 닦고를 반복했습니다...
천원 이천원하는 워셔액이 없을때 이렇게 위험한 상황까지 갈수 있다는걸 세삼 느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경고등이 안들어 오더라구여..
병아리 오줌처럼 찔끔 찔끔 나오길래 보았더니 경고등은 나오지 않더라구여..
다른건 멀쩡한데 경고등만 점등이 안될수 있나여??????????????????????????
설마 이것두 차 다 뜯어야 하는건 아니겠져>> ??ㅋ
안개등 나간것도 안 갈아주려구 하던데 이런거까지 해주기는 할까여??
이런 애매한 잔고장때문에 요즘 스트레스받네여 ^^;    
아 아직 눈이 덜녹은 곳이 많던데..   항상 조심들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