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토끼입니다..

아까 낮에 겨울바라기님과 같이 세차를 못한 관계로
저녁(?)에 세차를 하러 다녀 왔습니다..

저녁 9시에 시작해서
끝나고 보니 새벽 2시네요.. 총 5시간 - -;

셀프 세차장에서 가능한 세차는 거의 다 했다고 보면 됩니다.
코팅까지 입혔고..
휠 세차에 내부세차.. 엔진룸 청소.. 실내청소 매트청소.. 실내외 유리광택..
마지막으로 공기압까지 다시 맞춰고..

요즘 까칠 세차를 열심히 했더니
스윌마크 거의 다 잡혔어요..  이젠 스윌마크 찾아보기 거의 힘들다는(전시용 차량 수준으로 반짝반짝~)
세차번개때 제가 몸만 아프지 않았다면
까칠세차의 모든걸 보여드리는 건데 아쉽네요..

그나저나..
세차중에 쥔아주머니께서 오시더니..
  
아주머니: 이제서야 오는거야??
               아까 열시미 다른차 닦는거 도와주더니.. 그사람은 왜 안와??

불토~:  서울갔어요~~

열시미 세차하고 있는데
아주머니 시원한 캔음료까정 공짜루 주시고 ㅋㅋㅋ
옆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이얘기 저얘기 하시더니..
퇴근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추석 끝나고 봐 - -;;

아주머니 말씀이.. 제가 손님중에 젤루 오래 세차한답니다 - -;
그런데..
아주머니..
잘하면 추석전에 또 뵐지도..
비온다는데.. 비 맞으면 또 세차 해야죠 ㅋㅋ
명절인데..

비 맞으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