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가을의 빛 ☜
- [서경]허브나라
- 조회 수 126
- 2005.09.07. 04:27
/글 강정수
잡을 수 없는 그리움 가득한 하늘
바라보면서 빠져 들어가
온 몸이
파문도 없이 녹아든다.
바람에 날리는 긴 머리카락에 묻어
한 올 한 올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고운 하늘 빛.
가을의 빛이 그녀 어깨에 내려앉는다.
아직 초록색으로 머물러 있는 나뭇잎 들은
수 많은 얘기 들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여름의 그늘에서 머뭇 거리지만
목을 내민 벼 이삭 들이
가을을 부르고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가을은
열정을 모두어 색채의 향연을
준비하고 있다.
봄부터 여름 지나도록 준비했던
찬란한 가을의 빛
가을을 노래 부를 그대의 사랑으로
아름다운 산하를 핏빛으로 불태울 것이다
잡을 수 없는 그리움 가득한 하늘
바라보면서 빠져 들어가
온 몸이
파문도 없이 녹아든다.
바람에 날리는 긴 머리카락에 묻어
한 올 한 올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고운 하늘 빛.
가을의 빛이 그녀 어깨에 내려앉는다.
아직 초록색으로 머물러 있는 나뭇잎 들은
수 많은 얘기 들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여름의 그늘에서 머뭇 거리지만
목을 내민 벼 이삭 들이
가을을 부르고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가을은
열정을 모두어 색채의 향연을
준비하고 있다.
봄부터 여름 지나도록 준비했던
찬란한 가을의 빛
가을을 노래 부를 그대의 사랑으로
아름다운 산하를 핏빛으로 불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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