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티지를 도둑 맞았습니다...ㅡ,.ㅡ;;
꿈이여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지더라구염... 우리집 담으로 비싼 재산 목록인데...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맘에 저희 동네를 열쉬미 뒤지고 다녔지요...

리모콘을 눌러가면서.... 하루종일 찾으러 다니는 중에
리모콘을 누르자 모퉁이 골목 너머에서 삐빅~!!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 아니겠습니까
뛰어가 보니 제 티지가 떡~~하니 서 있더라구여...
넘버도 바꿔 놓고 범인은 안면이 있는 동네 선배...ㅋㅋㅋ(웃기죠!!)

벌써 어딘가로 넘기려 서류 준비까지 끝낸 상태였고요...
얼마나 다행이던지...^^ 꿈이여서 그런지 신고하지도 않고 그냥 내 차를 어케 가져왔냐고 묻기만 했습니다.

그 선배 왈
" 매직카는 이 주파수 저 주파수 맞춰서 누르고 다니면 주파수가 동일한 차가 있다나 뭐라나 ㅋㅋㅋ" 진짜 그럴까...?
그래서 제차가 걸렸다고 ...(그래서 차량절도)

더 웃긴건 차를 가져오고 담날 회사출근
땡땡이 쳐가며 일하고 있는데 "겨울바라기님"께서 직접 소화기를 가지고
저희 사무실까지 오신거 있져...ㅋㅋㅋㅋ
커피도 안 사드리고 그냥 2만원 드리고 보내드렸습니다...^^

하여튼 넘 웃긴 꿈이였는데 황당하면서도 잼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