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터 일부 기업체의 경우 주5일, 정확히 말하자면, 주 40시간 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저희 회사도 그중에 하나이구, 쉬는 날은 더 많아 졌는데, 아무래도 멀리 파견나와있다보니 아는 사람도, 할일도 없어 쉬는 날은 하루종일 숙소에서 딩굴딩굴 하게 됩니다.
새파랗게 젊은 넘이 할게 없어서 집에서 딩굴딩굴거리는거 참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ㅡ,.ㅡ

암튼, 근무시간이 줄어서 저희 회사에서는 소위 ' 생산선 향상 캠페인' 이라는 그동안 회사가 쌓아온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캠페인 아닌 캠페인을 벌이게 되었고,
그 중 하나의 방편이 직원의 인터넷 사용시간 제한 입니다.
본사 근무 시간 기준인 08:00 ~ 18:00 까지는 인터넷 사용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ㅡ,.ㅡ
물론 자율적으로 조절해야 하지만, 본사의 획기적인 감시시스템에 의해 전세계의 자사 직원이 컴퓨터로 무엇을 하는지 실시간 체킹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참 조~은 세상 입니다.^^

결국, 회사에서 07:00 ~ 19:00 까지 보내는 저는 출근후 한시간이나 퇴근전 한시간이 그나마 자유롭게 스포폐인이 될 수 있는 시간이져^^, 아, 점심시간도 있는데, 불행히도 노가다(제가 건설회사 다닙니다.^^)들은 점심시간 한시간 잠자기를 실행안하면, 현장에서 왕따 당하죠...ㅋㅋ

어제 차량 계약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동호회 여러분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좋은 회사 다니는 덕에(?) 생각 만큼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시간 나는 대로 열심히 동참하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 못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비도 추적추적 오고 해서, 주저리 말이 길어졌습니다.

빗길 운전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