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는 기름값과 실제 판매가격이 다른 주유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어제부터 개통된 인터넷 주유소 종합정보 시스템에서 일부 주유소의 경우 가격 차이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이같은 가격 차이는 대부분 카드 단말기에 설정된 가격 오류나 입력 실수로 빚어진 것으로 파악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따른 가격보고명령이 내려져 있는 만큼 일정한 계도기간을 거친 뒤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