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동통신 3사 망내·외 할인 요금제
- [경]庚寅白虎[063]
- 조회 수 136
- 2007.10.17. 20:39
[중앙일보 김원배]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망내·외 할인 요금제를 내놓고 고객 잡기 경쟁에 들어갔다. 새 요금제는 한 달에 1000~2500원을 더 내야 요금 인하 혜택을 주는 것으로 돼 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고객들은 자신의 통화 내역을 점검한 뒤 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동통신 3사 가입자 모두 적어도 한 달에 휴대전화를 100분 넘게 써야만 새 요금제의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달에 200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월 1000~2500원을 내도 기존 요금의 6~10%인 2000~3000원을 할인받게 된다.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의 평균 통화 시간은 ^SK텔레콤 199분 ^KTF 161분 ^LG텔레콤 186분이어서 이 정도 혜택을 보는 고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 폭은 300분 이용자가 5000~6000원, 400분 이용자가 7000~9000원 등으로 통화량이 많을수록 커진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의 요금 절감 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망내 할인 비율은 50%지만 가입자가 많아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KTF는 SK텔레콤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할인 폭도 크게 나타난 것이라며 같은 시간을 쓸 경우엔 우리 쪽이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LG텔레콤도 망내 통화 비중이 23%에 그친 탓에 할인 폭은 크지 않지만 망내 무료 통화 요금제를 이용하면 혜택이 커진다고 제시했다. 반면 휴대전화를 많이 써도 혜택을 보지 못하는 고객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일정액을 내고 200분·400분·600분을 추가 부담 없이 쓰는 시간제 요금제 가입자들이다.
이들은 새 요금제에 가입해도 이미 정해진 시간 이후 통화하는 부분만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새 요금제 도입 여 파로 고객의 새 단말기 장만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망내·외 할인으로 수익이 줄게 된 이통사들이 마케팅 비용을 줄일 것이기 때문이다.
김원배 기자 onebye@joongang.co.kr
- 333.jpg (File Size: 34.3KB/Download: 0)
댓글
3
[경]도연ㅇiㅇrㅃr
[경]뽀나니
[경]Romantic:허니
11:16
2007.10.18.
2007.10.18.
그러게요 어디 가입자인지 알수가 없으니...초기에 음악을 알수 있게 넣어주면 좋을텐데 에스X이는 고유의 음악이 앞에 잠시 나오던데 다른곳은 안하는거 같아요.
12:12
2007.10.18.
2007.10.18.
16:07
2007.10.18.
200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