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2006년 12월04일 스포폐인 "SPONET" 월요일 경상방 출석부 ♡
- 흰둥이사랑ⓛⓞⓥⓔ
- 조회 수 148
- 2006.12.04. 07:48
겨울 이야기
청계 정헌영
고향집 초가집
처마 끝에 매달린 고드름
하나 따 입에 물고 호들갑 떨던 시절
밥짓는 어머니의 눈물
시커먼 굴뚝으로 연기되어 흩어지고
눈부신 햇살 얼음판에 살포시 내려앉아
찬란한 빛이 반사되면
쩡쩡 금이 가는 얼음의 신음앓는 소리
꽁꽁 언 손 입에 불며 겨울 해지는 줄 모르고
얼음지치기에 정신 팔렸던 그 시절
해맑은 웃음 티 없이 밝던 소꿉친구들
지금은 다 어디에 숨었나.
하현달 눈물지으며
밤하늘 별들 속으로 사라지면
밤 고양이처럼 이곳저곳 헤집고 다니며
꿈을 펼치던 그때
지금은 추억의 한 토막 되어
겨울 이야기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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