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런일로 글 남기게 되네요.
오늘 사직에서 롯데와 삼성경기보러 갈려구 사직동을 지나는데 신호대기중에 접촉사고를 당했답니다.
위치는 사직삼거리 사직동에서 (구)부산백화점 방면으로 신호대기중이였는데  
뒤에 오시던 레조아주머니께서 그만 저희를 받았답니다. 좌회전신호가 거의 끝날무렵에 직진신호가 터지기 전이였는데..
신호대기 중 앞차를 따라 조금 움직이다가 직진이 안떨어지길래 서는 순간 그대로 쾅 ㅡ.ㅡ;; 아....
충격으로 밀려서 앞에가던 sm5까지 부딪혀서 3중 추돌사고가 났답니다.
앞범퍼 피스뚫고 나옴, 뒷범퍼 후방감지기 포함 파손, 머플러 뒤틀림...
이정도면 견적이 얼마나올까요?
몇달전에도 시내버스가 뒤에서 받아서 범퍼를 갈았는데 또 이런일이 생기네요.
그래도 레조 파손 상태와 저희 상태를 보니 스포티지가 튼튼하긴 튼튼하더군요.
일단 보험 접수는 다 됐는데 오늘 사상사업소가 휴무라 일단 집으로 데려왔답니다.
아무리 조심운전해도 누가 와서 부딪히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사고때문에 야구도 못봤는데 롯데가 이기긴 했더군요... 야구장 갔더라면 좋았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