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달려~~~님도 보고^^

잿빛 티지가 궁둥이에 프리미엄 스티커를 붙이고 우리동네 앞을 지나더군요
앗...좌회전 신호야 빨리 떨어져라~
조립식으로 지어놓은 2층 물탱크 밸브가 고장나 시내에 부품을 사러 아버지를 모시고 신호대기중에 봤네요
신호 바뀌자 마자 약간의 난폭운전(?)을 통해 따라가니...
교동삼거리에서 보이는 목표물(?)^^
밀양시청즈음 꽁무니에 붙어 번쩍번쩍 하니 바로 비상등을 켜주시네요^^

살짝 추월해서 내 꽁무니의 프리미엄 한번 보여주고 비상등 한번 켜고...
달려라달려~~~님이 다시 번쩍번쩍 인사해주시고...^^

저도 아버지께서 동승하시는 바람에 인사도 못하고 지나쳐버렸네요^^
담에 뵈면 꼭 길다방 커피라도 한잔 해야죠^^


집에와서 물탱크를 수리하고는...
티지 기어뭉치 뒤에 드디어 버튼을 달았습니다
사실 버튼은 부수적인거고 가운데 팔걸이 아래에 시가잭 소캣을 달았죠^^

드릴로 구멍을 뚫고는...
미리 넣어둔 전선을 뽑아서 컨넥터(이름이 뭔지...잘 모름)를 연결해서 버튼작업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또한 깔끔하게 되더군요^^

사진이 집에있어 지금은 못올리지만...
내일쯤 사진을 추가해야겠습니다


울 티지에 아쉬운것 중 하나가 뒷좌석에서 시가잭을 쓰기가 불편하다는 거였거든요
상시전원을 뽑아서 쓰자니 키 오프시에도 전원이 들어와 방전의 위험이 있어(전기제품 사용시)
센터페시아의 시가잭 아래 부분 전원을 뽑아 뒤로 뺐죠^^
그랬더니 키 오프시에는 자동으로 전원 차단이 되는데...
뒷좌석 전기제품을 안쓸때에는 소켓을 뽑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그래서 스위치를 달기로 했죠^^

일단은 정말 편리하더군요...스위치가 교류용이라 엘이디가 안들어와서 조금 아쉽지만...

정말 강추하는 DIY 입니다^^

경상방 회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들 정모 나오셔서 DIY정보를 많이 공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