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선생님들 배구 시합이 있었습니다.
남자들은 예선 탈락했고
여선생님들은 결승리그에 올라 시합을 하고 있었거든요.
내가 우리팀 감독이라는 직책을 부여 받아 소리지르고 있었는데....
랜마의 전화를 받고 무지 반가웠지만....
전화를 받을 정도의 분위기는 아니었거든요.
간단하게 안부인사를 하고 제차를 봤다고 하길래....
랜마가 부산에 일하러 온줄로 알았죠...
황급히 끊고 시합 끝난 후 전화해보니 경산에서 봤다나???
진짜 내가 도사가 되어 도술을 부렸나봐요...ㅎㅎㅎ
도사란 뜻은 도로의 산사를 줄인 말인데..
도술을 부리는 도사로 거듭나야겠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