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과 와이드 프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톤 코드 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합니다.

톤 코드 기능이 무엇이냐면..
현재 우리 동호회는 채널26으로 교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CB의 채널이 40채널로
한정적이다보니 우리 동호회 이외에도 이 채널을 사용하는 다른 모임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같은 채널을 사용하는 서로 다른 모임이 비슷한 장소에서 교신을 하게 될 경우 우리 동호회 하고만
교신이 되는게 아니라 다른 모임의 교신내용도 같이 들리게 되겠지요.. 그럼. 참 헷갈리고 짜증도 날겁니다

그런데, 와이드 프로의 경우 채널26 밑에 작은 채널을 더 설정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답니다
이를 톤이라고 한다는데요. 예를 들면 우리 동호회는 채널26에 톤 10으로 교신한다고 약속을 하고 교신을 하면 다른 모임의 채널26 교신음은 필터링 되어서 수신이 않되고 우리 동호회끼리만 교신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모임은 우리의 교신 내용을 듣지만 우리는 그들의 소리가 안들리는 거죠(라디오 주파수를 생각하면 화영은 89. 90 이런식으로 교신이 되는 것이고
와이드프로는 89.1, 89.2 이런식으로 세분해서 교신을 한다른 차이죠^^)..

그럼. 같은 동호회에서 누구는 화영으로 장착하고 누구는 와이드프로로 장착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되는냐..
같은 와이드프로끼리는 위의 톤기능을 사용하여 남의 간섭없이 교신을 할 수 있지만. 와이드 프로에서는 화영의 송신음을 듣지를 못하게 되어 교신이 안됩니다. 이때에는 와이프 프로의 톤기능을 해제하여 교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줏어들은 화영과 와이드 프로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이 기능을 대표로 하여 와이드 프로가 화영 보다 기능이 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격도 좀 비싼거 같고요. 아! 제품 디자인도 와이드 프로가 크기도 작고 더 이쁘더군요..

제대로 설명이 된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