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할때와 퇴근할때 사용해봤습니다. 물론 제가 매일같이 다니는 길이니만큼 잘아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작동법좀 익힐겸 안내멘트에 적응할겸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추천도로로 설정을 해서인지 큰길위주로 안내를 하더군요. 저희 집이 수원역부근이라 역앞도로를 이용하면
무지 막히는 길이라 복잡한데 그리로 가라고 나오더군요. 하지만 저는 항상 다니던길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제가 항상 다니던 길로 금새 재안내를 해주더군요. 오홀... 기특한걸... ^^
그런데 문제는 퇴근할때였습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제가 다니던길로 가는데 죽으나 사나 수원역앞을 경유하라고
빽빽거리더군요... ㅡㅡ;;; 가던길을 재탐색해서 안내해줄생각은 않고 유턴해서 가라고만 나오네요... 그러다가
이번에는 멀쩡한길 놔두고 샛길로 빠져서 수원역앞으로 가라고 안내를... ㅡ,.ㅡ;;;;;
결국 집 부근에 와서야 안정적으로 안내를 해주더군요. 훔... 출근시와 퇴근시에 똑같은 길로해서 오갔는데 어찌이리
안내가 틀려지는지... 역시 아는길은 아는대로 가는게 최고인듯 싶습니다. ^^
잠깐 사용해본 미옥이의 성능은 만족합니다. 정말 모르는 초행길을 갈때는 믿고 맡겨도 될것같네요. 어차피 모르니...ㅋ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좀더 빠르고 안막히는길에대한 설명이 부족한듯 싶긴 하지만 목적지까지 정확하게 안내해준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평가해야되지않나 싶네요.^^)
이번 동원훈련때 장거리사용해보면 좀더 미옥이의 성능을 알수있겠지요. 미옥이만 굳게믿고 찾아가는 길이니만큼...^^;;;
이상 수원 최고의 길치가 잠깐 사용해본 미옥이 소감이었습니다. ^^


P.S. 저기... 미옥이 차량용 충전기는 어디다 연결하는거죠?  5V인가요? 12V인가요?
      쌩뚱맞은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제가 워낙 길치에 기계치인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