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활성화된 '번개'모임에 대한 소견
- 오베론[JY]
- 조회 수 311
- 2005.05.27. 07:43
어떤 형태로든 만남은 중요합니다.
온라인에서의 느낌과는 또다른 생각을 공유할 수 있고...
이제는 단순히 같은 차종의 소유자라는 공감대를 뛰어넘어
보다 생생한 인간적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통로가 바로 이 모임(번개)이니까요.
그러나 최근의 번개를 보며....
분명 초기의 번개와는 시간과 장소, 형식이 아주 많이 달라져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지극히 자연스럽고...활성화된 느낌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론 참으로 버겁습니다.
내 자신조차 친소관계를 고려하며 모임에 나가고 있지는 않은지....
정상적인(?) 직장인이 하루가 멀다하고 열리는 번개모임에 그렇게 개근할 수 있는지...
열심히 참여하고...쉽게 지쳐서....힘들어 하고 있는 회원들이 있지는 않은지...
너무 정신없을 정도로 번개가 난무하고 있지는 않은지...
(타 지역에 비해 참으로 사치스런 고민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해서...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번개게시판이든 이곳 서경게시판이든 번개 공지를 할 때는
동일한 날짜에 번개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일은 피해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예컨대 수원과 일산에서 동시에 번개가 열린다? 지역적으로 중복되지 않으니 관계없을까요?
서경은 그 활동범위가 대단히 광범위합니다....그리고 타지역에 비해 지역적인 블럭도 약한 편입니다.
이것은 서경 어디에서든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는 뜻이며,
번개 참석과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불필요한 내적 갈등(?) 을 겪게하지 말자는 의도입니다.
그리고 번개도 우리 서경지역의 전체 그림 속에서 일정을 고려하며 잡았으면 합니다.
적어도 모임이 '힘빼기'가 아니라 다 함께 '힘내기'를 목적으로하고 있다면
운영진에서 의도하고 있는 모임(정모)일정이라든지....
최근에 집중하고 있는 이벤트(공구...기획 DIY) 등을 고려하여
일정을 조정하는 지혜도 필요할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번개는....
가급적 동시다발을 피해주시고....번개 개최일정을 신중하게 정해주십사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것인데도 최근 활발한 번개를 보며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모임'......대단히 중요합니다....그래서.......
좀 더 많은 회원들이 편하게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로 이 아침에 적어봅니다.
온라인에서의 느낌과는 또다른 생각을 공유할 수 있고...
이제는 단순히 같은 차종의 소유자라는 공감대를 뛰어넘어
보다 생생한 인간적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통로가 바로 이 모임(번개)이니까요.
그러나 최근의 번개를 보며....
분명 초기의 번개와는 시간과 장소, 형식이 아주 많이 달라져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지극히 자연스럽고...활성화된 느낌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론 참으로 버겁습니다.
내 자신조차 친소관계를 고려하며 모임에 나가고 있지는 않은지....
정상적인(?) 직장인이 하루가 멀다하고 열리는 번개모임에 그렇게 개근할 수 있는지...
열심히 참여하고...쉽게 지쳐서....힘들어 하고 있는 회원들이 있지는 않은지...
너무 정신없을 정도로 번개가 난무하고 있지는 않은지...
(타 지역에 비해 참으로 사치스런 고민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해서...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번개게시판이든 이곳 서경게시판이든 번개 공지를 할 때는
동일한 날짜에 번개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일은 피해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예컨대 수원과 일산에서 동시에 번개가 열린다? 지역적으로 중복되지 않으니 관계없을까요?
서경은 그 활동범위가 대단히 광범위합니다....그리고 타지역에 비해 지역적인 블럭도 약한 편입니다.
이것은 서경 어디에서든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는 뜻이며,
번개 참석과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불필요한 내적 갈등(?) 을 겪게하지 말자는 의도입니다.
그리고 번개도 우리 서경지역의 전체 그림 속에서 일정을 고려하며 잡았으면 합니다.
적어도 모임이 '힘빼기'가 아니라 다 함께 '힘내기'를 목적으로하고 있다면
운영진에서 의도하고 있는 모임(정모)일정이라든지....
최근에 집중하고 있는 이벤트(공구...기획 DIY) 등을 고려하여
일정을 조정하는 지혜도 필요할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번개는....
가급적 동시다발을 피해주시고....번개 개최일정을 신중하게 정해주십사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것인데도 최근 활발한 번개를 보며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모임'......대단히 중요합니다....그래서.......
좀 더 많은 회원들이 편하게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로 이 아침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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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7.
2005.05.27.
찬성입니다..
4월과 5월 많은 번개가 열리고 있는데.. 몇 번 중복이 되더군요...
심한경우는 하루에 동시에 3곳에서...
먼저 올라온 번개 날짜를 확인하고 날짜를 정하는 센스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4월과 5월 많은 번개가 열리고 있는데.. 몇 번 중복이 되더군요...
심한경우는 하루에 동시에 3곳에서...
먼저 올라온 번개 날짜를 확인하고 날짜를 정하는 센스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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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7.
200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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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7.
2005.05.27.
좋으신 말씀입니다.
뭔글인가 살짝보다가 찔리는게 느껴지지만..
정모나 중요행사라면 중복으로 치룰순없지만 번개는 번개일뿐입니다
내가 좋으면 가는거고 내가 힘들고 피곤하면 않가는거죠
너무 머리아프게 생각하지 말자구요...^^
뭔글인가 살짝보다가 찔리는게 느껴지지만..
정모나 중요행사라면 중복으로 치룰순없지만 번개는 번개일뿐입니다
내가 좋으면 가는거고 내가 힘들고 피곤하면 않가는거죠
너무 머리아프게 생각하지 말자구요...^^
22:24
2005.05.27.
2005.05.27.
여건이 된다면 먼곳에서 치루는 벙개라도 참석할수있을것이고
여건이 안된다면 사는곳 바로옆에서 벙개를 치셔도 갈수없듯이
겹치기 번개에대한 부분은 같은 생각입니다만.......글쎄요......
번개는 번개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란 생각입니다.
여건이 안된다면 사는곳 바로옆에서 벙개를 치셔도 갈수없듯이
겹치기 번개에대한 부분은 같은 생각입니다만.......글쎄요......
번개는 번개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란 생각입니다.
01:40
2005.05.28.
2005.05.28.
23:37
2005.05.28.
2005.05.28.
레미마틴님 의견에 일단 한표...
물론 날짜가 분산된다면 많은 인원이 참가할 수 있겠지만....
번개의 진정한 의미는 그야말로 번개가 아닐까요?
삼 사십명이 모이든 서 너명이 모이든 참석인원의 많고 적음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양보다 질이겠죠.
그리고 번개 마다 모두 참석할 수는 없을 것이고 차라리 반대 해석으로 다양한 형태의 번개가 열리면 자신이 골라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설사 같은 날이고 먼 지역이라도....
차라리 번개의 주제를 명확히 밝혀 다이든 떼빙이든 심지어 술 한 잔이든 다양한 종류의 번개가 다채롭게 이루어지는 게 진정 활성화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울러 모든 번개에 운영진을 비롯한 단골손님들은 항상, 당연히 참석할 것 이라는 생각도 버리고...
그냥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분들 오프에서 한 번 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그래야 참석자도 별 부담 없지 않을까요?
날짜를 조율하고 일정을 챙기고 지역을 고려하고 이것저것 챙겨야만 한다면.... 그리고 결정적인 難點은 누가 언제 公知를 할 지 아무도 모른다는 얘기죠.
사전에 날짜를 잡아놓고 거기에 준비가 필요하면 준비도 하고 일정을 잡아 올렸는데 먼저 같은 날 올라온 모임이 있다면 모두 변경해야하는 번거로움 .......번개 대신 정모 또는 수시모임 정도로 변경해야 하지 않을 듯 싶구요...
“정상적인(?) 직장인이 하루가 멀다하고 열리는 번개모임에 그렇게 개근할 수 있는지...열심히 참여하고...쉽게 지쳐서....힘들어 하고 있는 회원들이 있지는 않은지...너무 정신없을 정도로 번개가 난무하고 있지는 않은지...(타 지역에 비해 참으로 사치스런 고민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님께서 지적하신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오히려 같은 날 다양한 곳에서 열리는 것도 좋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자유의사에 따라 參,不參을 결정할 수 있고 모임에 참석해도 그렇게 힘들어 하지 않을......
“그리고 번개도 우리 서경지역의 전체 그림 속에서 일정을 고려하며 잡았으면 합니다.적어도 모임이 '힘빼기'가 아니라 다 함께 '힘내기'를 목적으로하고 있다면운영진에서 의도하고 있는 모임(정모)일정이라든지....최근에 집중하고 있는 이벤트(공구...기획 DIY) 등을 고려하여일정을 조정하는 지혜도 필요할 듯 합니다.”
님께서 지적하신 또 다른 위의 이유도 결국은 번개를 단순한 번개가 아닌 공식적인 일정과 매치되는 과정을 그리시는 것 같은데요....그렇다면 진정한 의미의 번개는 결코 아니죠.
공식적인행사와 전혀 무관한 그야말로 번개다운 번개가 많이 열리는 게 참다운 활성화가 아닐까요?
운영진에서는 어디 번개가 열리는데 참석해야한다는 압박감을 가져서도 아니 될 것 이며,
회원들 또한 운영진의 참석을 무리하게 요구하면 안 되겠죠.
개인적인 사설을 너무 늘어놓아 죄송하구요.
전적으로 “번개”를 바라보는 완전한 私見이므로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현상을 놓고도 바라보는 觀點이 같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활발한 意思交流와 다양한 의견 표출이 결국은 우리 동호회를 진정 활성화 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短見에서 감히 한 말씀 올립니다.
즐거운 휴일들 보내세요...꾸벅.
물론 날짜가 분산된다면 많은 인원이 참가할 수 있겠지만....
번개의 진정한 의미는 그야말로 번개가 아닐까요?
삼 사십명이 모이든 서 너명이 모이든 참석인원의 많고 적음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양보다 질이겠죠.
그리고 번개 마다 모두 참석할 수는 없을 것이고 차라리 반대 해석으로 다양한 형태의 번개가 열리면 자신이 골라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설사 같은 날이고 먼 지역이라도....
차라리 번개의 주제를 명확히 밝혀 다이든 떼빙이든 심지어 술 한 잔이든 다양한 종류의 번개가 다채롭게 이루어지는 게 진정 활성화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울러 모든 번개에 운영진을 비롯한 단골손님들은 항상, 당연히 참석할 것 이라는 생각도 버리고...
그냥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분들 오프에서 한 번 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그래야 참석자도 별 부담 없지 않을까요?
날짜를 조율하고 일정을 챙기고 지역을 고려하고 이것저것 챙겨야만 한다면.... 그리고 결정적인 難點은 누가 언제 公知를 할 지 아무도 모른다는 얘기죠.
사전에 날짜를 잡아놓고 거기에 준비가 필요하면 준비도 하고 일정을 잡아 올렸는데 먼저 같은 날 올라온 모임이 있다면 모두 변경해야하는 번거로움 .......번개 대신 정모 또는 수시모임 정도로 변경해야 하지 않을 듯 싶구요...
“정상적인(?) 직장인이 하루가 멀다하고 열리는 번개모임에 그렇게 개근할 수 있는지...열심히 참여하고...쉽게 지쳐서....힘들어 하고 있는 회원들이 있지는 않은지...너무 정신없을 정도로 번개가 난무하고 있지는 않은지...(타 지역에 비해 참으로 사치스런 고민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님께서 지적하신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오히려 같은 날 다양한 곳에서 열리는 것도 좋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자유의사에 따라 參,不參을 결정할 수 있고 모임에 참석해도 그렇게 힘들어 하지 않을......
“그리고 번개도 우리 서경지역의 전체 그림 속에서 일정을 고려하며 잡았으면 합니다.적어도 모임이 '힘빼기'가 아니라 다 함께 '힘내기'를 목적으로하고 있다면운영진에서 의도하고 있는 모임(정모)일정이라든지....최근에 집중하고 있는 이벤트(공구...기획 DIY) 등을 고려하여일정을 조정하는 지혜도 필요할 듯 합니다.”
님께서 지적하신 또 다른 위의 이유도 결국은 번개를 단순한 번개가 아닌 공식적인 일정과 매치되는 과정을 그리시는 것 같은데요....그렇다면 진정한 의미의 번개는 결코 아니죠.
공식적인행사와 전혀 무관한 그야말로 번개다운 번개가 많이 열리는 게 참다운 활성화가 아닐까요?
운영진에서는 어디 번개가 열리는데 참석해야한다는 압박감을 가져서도 아니 될 것 이며,
회원들 또한 운영진의 참석을 무리하게 요구하면 안 되겠죠.
개인적인 사설을 너무 늘어놓아 죄송하구요.
전적으로 “번개”를 바라보는 완전한 私見이므로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현상을 놓고도 바라보는 觀點이 같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활발한 意思交流와 다양한 의견 표출이 결국은 우리 동호회를 진정 활성화 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短見에서 감히 한 말씀 올립니다.
즐거운 휴일들 보내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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