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는 사고 이후 5일...

드디어 트루모빌에서 전화왔습니다. "티지 찾아가세요~"... 하하 회사에 얘기하고 냅다 달렸습니다.

말꼼해진 제 티지... 진짜 정말 깨끗하더군요. 사이드 미러 교환, 오른쪽 문 2EA 교환, 사이드 가니쉬 3EA교환, 뒷범퍼 교환...

거기에 우측 후방 휀다... 차를 1/4 만큼 잘라서 교환했어야 했지만 트루모빌에서 절대적으로 그 큰 불상사는 막아주셨습니다... 결국 후방 휀다를 폈는데 가니쉬와 결속이 좀 어려웠다고 하시네요. 약간 뜬부분이 눈에 띄는군요. 흐... 프레임이 틀어지지는 않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래도 그만한게 다행입니다... 잘못하면 차에다가 잘린 자국 내고 다닐 뻔 했다는... 아직 경험은 없지만... 집과 회사에서 좀 먼 거리인데도 트루모빌에 맡긴 게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업사에서 먼지 듬뿍 뒤집어쓰고 온 제 티지를 깔끔하게 닦아 주시고 기스난 부분에 컴파운드 작업까지... ^^

ㅋㅋㅋ 5일동안 엄니 차 타고 다니다가 티지를 타니 너무 좋군요. 특히 지난 6개월간 났던 갖가지 테러자국들이 싹 없어졌다는... ^^ 왼쪽 테러만 없애면 테러상처 100% 복구입니다. 다음달 월급타면 바로 지르기로 했습니다... 흐... 그것만두 약 30마넌...

이제 다시 제 티지 오른쪽 부분 꾸미기에 들어감과 동시에 각종 벙개 정모 등등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앞으로 10년 무사고를 다짐하며 이상 컴백신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