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40분이던가...
저녁밥을 먹고 둘째아들을 안고서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는데 핸펀이 울렸습니다
이 시간에 전화올때가 없는데...(밤에 오는 전화는 왠지 불안해서요.-.-;)

핸펀을 보니 모르는 전화번호였습니다.
혹시나 강원상사인가? 생각하면서...
맞았습니다.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나이 많은 목소리의 아저씨가 장착품이 도착했는데
설치날짜 및 시간때문에 전화했다고...
갑자기 받은 전화에 고민하고 있는데, 전혀 다른 목소리의(저처럼 목소리가 예술?) 젊은 남자가
말하더군요...

"안녕하세요 EQzero 박XX입니다" 라고...놀래라  -,.-
(아니 그시간에 거기서 뭘하고 있는거지) 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해피콜 전화를 계속 해야되니 일정을 확정시켜달라고 하더군요
(헉~ 강원상사에서 할일을 왜 EQ님이 하면서...)
다른 회원분들께도 전화가 가겠죠...(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이해해야죠)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이렇게 운영진이 노력하니 제가 이곳에 자꾸 올수밖에 없는 아주 큰 이유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운영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언제 한번 만나면 제가 먹는 보약이라도 한첩 드릴께요~ㅋ

그리고 전 이번주 토요일 아침 9시에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회원분도 같이 뵙기를 희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