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야 항상 결혼하자고 세뇌시켜놔서 특별히 프로포즈라고 할것도 없었습니다 ㅠ.ㅠ 결혼하자고 말하니 당연히 그러는것으로 알더군요..

음악이 제법 크게 들리는 카페에서 뭐라구 열심히 말을 하는데 도통 알아듣지 못했죠.
나중에....두눈만 깜빡거리고 있으니까 이모부가 그러더군요.
"지금 청혼하는거야............."
지금도 그때 무슨말로 청혼했는지 모르고 있답니다.

프로포즈를 앞두고계신, 계획중이신 솔로분들!!
장소선택시 주변분위기 잘 살피세요^^

요즘 유행하는 폭탄문자^^

프로포즈.......해본적이 없어므로,,,패쑤~~

할사람이라도 있엇으면 좋겠네.....쩝
아휴~~약올라라

상견례후 날잡고 만나는데 " 왜 프로포즈안해? " 하면서 만날때마다 결혼안한다고...
평생 같은소리할거같아서...
작년 크리스마스이브... 장충동 모호텔에서..
하고있던 금목걸이 팔찌로 세팅해서선물주고..(결혼하면 장모님이 다시 해주신대서)
와인준비하고 케익준비하고 뭐 그랬습니다..
호텔 잘 알아보시면 싸고 괜찮은 패키지상품 많이 있습니다.....

우리 와이프 만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록 니가 나의 첫사랑은 아니었지만, 넌 나의 마지막 사랑이야"
라고 제 나름대로 프로포즈를 한 후 사귀기 시작했는데..
이건 결혼 프로포즈가 아니고 사귀자는 프로포즈였다며
자기는 프로포즈도 못받고 결혼했다며 억울해 합니다ㅠ.ㅠ

티지 열쇠 하나!
집 문서!
통장!
이 세가지를 함께 사용하고 싶다고 그럼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