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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팬케이크

자유 예전에 굶주리고 못 살았냐고



^0^ 요즈음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웅크리고 있답니다......
갑자기 계획에도 없이 금니 두 개를 씌워야 하는 둥 총알의 지출이 갑자기 늘어난 탓도 있지만
울 딸애가 하는 말에 쇼크를 먹었답니다.......저보고 지나치게 먹는 것에 목숨 건다면서
예전에 굶주리고 못 살았었냐고 물어 보네요......아직 철 없는 어린 애들인 줄 알았는데
매스컴의 영향 탓인지 말하는 것보면 어른 쪔쪄먹을려고 합니다.....

울 집이 다른 집에 비해 먹는 것에 과다지출한다면서 외식도 줄이고 식품비를 아껴야
한다고 한소리하는 군요. 제 성격이 좀 이상하기는 해요......
새로 나온 식품이 있으면 꼭 사먹어 보고 비교하는 습관이 있어요.....
그래서 울 애들이 할인점 갈 때마다 이상한 것 새로 나오는 것
절대 사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답니다.....

그래서인지 맛있는 음식은 다 꿰고 있어요. 김치는 종가집보다 CJ 가 낫다든가 햇반은 CJ 가 낫지만
유산슬밥 같이 얹은 밥 종류는 오뚜기가 낫다. 포스트보다는 켈로그가 낫고, 햄과 쏘세이지는 어느 것이
낫고 커피는 뭐가 낫고, 치즈는 뭐가, 유부초밥은 뭐가......이런 식으로 인스턴트 식품을
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있는 음식을 먹어 보면 인터넷을 뒤져서라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여
꼭 재료를 사다가 만들어 보곤 합니다......솜씨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맛에 대한 흥미가
있는 편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리고 어디에 맛있는 집이 있다면 꼭 가서 먹어보고 싶어 하는 것 분명 이것두 병이지요......
물론 대략 서민적이고 수더분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긴 합니다.......
근데 요즈음은 애들보고 뭐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고 해도 이제는 애들이 오히려 싫다고 한답니다......
싫다기보다는 뭐 먹으러 가기가 귀찮기도 하고 돈두 아깝답니다......

딸애들이 크니까 친구 같이 화기애애한 면이 많은데요.....이제는 거꾸로 엄마에 대해 잔소리네요......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컴 앞에 앉아 있다고 컴중독이라고..... 못 앉게 합니다.....
좀 TV 를 보고 쉬라고 합니다......하지만 원래 좀 TV 체질은 아니거든요......

엊저녁에 좀 늦게 잤더니 막 뭐라고 하구요. 밤에 늦게 자고는 피곤하다고 한대나요......
그리고 허구허날 집에만 있으면 컴 켜놓고 스포동호회만 보고 있다고 심각한 중증 중독이라고 한답니다.....
동호회 활동두 좋으나 쓸데 없이 허접한 글이나 올리고 남들 보기에 정말
할 일 없는 한심한 아줌마로 보인다는 거지요.......그리고 저질스러운 연예계 X 파일 따위를 보며
즐거워하지 말랍니다......저를 아주 저질의 한심한 아줌마 취급을 하네요.......

.......아이구 딸들 방학이라....등살에 못 살겠네요......
좀 자중을 하든지.....빨리 3월이 되든지 해야겠어요.
.......울 애들이 보면 주절주절 또 쓸데 없는 넋두리라고 하겠네요.....^0^



(서울)팬케이크

기쁨 반올림,슬픔 반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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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서]레이서은랑[NYN]
음...맛있는거 보다는 싼것을 찾아다니므로.......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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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2005.01.31.
[안산]SD Jinu
ㅎㅎ
저는 지금의 팬케이크님이 참 보기 좋고 우리 와이프도 좀 그랬으면 하고
내심 바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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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2005.01.31.
[성남]Blue TG™[NYN]
헉... 전부 인스턴트 식품이네염...
전 그런거 않좋아 하니까 패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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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2005.01.31.
[파주]이쁜이모[NY
딸이 몇학년인지 궁금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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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2005.01.31.
[시흥]과일나무
따님을 스포넷에 가입시키세요.
그럼 컴터 차지하려고 따님과 싸우실라나? ㅋㅋㅋ

엥겔계수(?)가 높으면 후진 뭐라하던데...

전, 때맞추어 입에 밥만 넣어주면 끝납니다. (술도 좋고 ^^;)
그 외 시간에 입에 뭘 집어 넣는 것을 싫어해서 살이 안찌나 봐요.
살이 좀 붙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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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7
2005.01.31.
[서울]*토토로*[NYN]
ㅋㅋ 우리집 냉장고는 텅~ 비었는데요...
남들은 자리가 없다고 냉장고가 작다고 하던데..우린...제사나 명절끝에 먹을꺼 얻어오지 않으면...ㅋㅋ
울 오빠가 맨날 먹는거만 먹으니까..저도 그거만 하게되고..실력이 안늘것 같아요...^^;
좋은건지 나쁜건지...저도 나중에 일 그만두면 맛난거 이것저것 해먹고 사는게 소원이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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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
2005.01.31.
[충서]겨울바라기
전 냉장고에 물하고 김치밖에 없습니다.
김치 하나때문에 냉장고를 돌려야한다는 사실이 좀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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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
2005.01.31.
[서|일산]나이스리
ㅎㅎㅎ
팬케이크님 남편분이 부럽네여...
맛난거 많이 해주시니.... ^^;
울집은 김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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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2005.01.31.
(서울)팬케이크
(서울)팬케이크
^0^ 부러운게 아니라 지독한 시집살이랍니다.....
남편이 아무꺼나 잘 먹으면 무신경하게 되지만 유난히 입맛이 까다로우면.....그야말로 즐거워야 할 신혼부터 음식 스트레스로
죽을 지경이었답니다......더구나 시어머니 솜씨가 워낙 소문날 정도로 좋으셔서 거의 몇 년을 음식 못한다고 구박만 받았답니다......제가 약간이라도 흉내를 내는 것이 다 혹독한 시집살이 덕분이죠. 오죽하면 제 딸 태어났을 때부터 제 소원이 딸들 시집 보내는 조건 첫번 째가 아무꺼나 잘 먹는 남자였겠어요......앞으로 애들 시집 보낼 때에 입맛 까다로운 남자라면 무조건 툇자랍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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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2005.01.31.
[시흥]하얀천사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경험이 없어서 어떤 말을 해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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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4
2005.02.01.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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