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월요일 저녁 10시...
코딩의 늪에서 허덕이던 띠옹이는 슬슬 퇴근 준비를 한다...
티지타고 출발...
구리 돌다리 사거리를 지나 교문사거리를 향해 가는 도중...
앞 사거리에 한 티지가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항상 티지를 보면 버릇처럼 스티커를 찾는다...(띠옹이는 시속 40Km 정도로 달리고 있었음...)
보일듯 말듯...하다가 보인다...서경 스티커다...그 밑에... 하...파...
우왓 하는 순간 이미 지나쳤다...(속으로 아쉬워 하는 띠옹...)
그런데...
룸미러로 보이는 그의 차량이 갑자기 차선을 바꿔서 돌진한다...
어디로?
띠옹에게로...ㅋㅋㅋㅋ
비상등 켜고 한양대구리병원 앞에 정차...
구리를 대표하는 두 퍼랭이가 조우하는 순간...(앗...난 서울이지...ㅡㅡ;;;)
그러고 보니 티지 끌고 다닌지 4개월이 넘었지만 길거리에서 동호회 차량 만난건 처음이네요...^^

저야 뒤에서 지나가면서 본거지만 오른쪽으로 지나치는 제차를 본 하파님 정말 대단합니다...
환자 맞다니깐...캬캬캬

암튼 반가웠습니다...
구리 오뎅 번개 한번 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