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했습니다.. ^^;;

9월 중순 계약해서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차 받았고요...

4륜 tlx 최고급, 로맨틱 장미 입니다...

현재 3000 좀 안 되게 탔어요...

가입 인사로.. 여태까지 느낀 점.. 대략 간단히 써 보께요.. ^^;;

가장 맘에 드는 점 : 뭐... 디자인이죠.... 일케 이쁜 차는 없다고 봄... ㅋㅋ

로맨틱 장미 색 : 저는... 내장 프리미엄 블루.. 그 색이 너무 이뻐서... 하와이안 할까.. 로맨틱 할까... 한~ 참 망설였다가...
             그냥 붉은 차가 갖고 싶었기에.. 로맨틱 장미 했어요..
             멀리서 내 차를 보면.. 너무 이쁜데... 길에 다니는 다른 로맨틱 장미 티지 보면.. 그냥 그렇데요.. ㅋㅋ
             자꾸 많아지는 것 같아서 기분도 나쁘고.. 로맨틱 장미 안 이뻐요 하지 마세요 ㅋㅋㅋㅋ ^^;;;
             먼지가.. 잘 보이는 것이 단점인 것 같아요.... 세차 자주 해야 하고....
             비오면.. 마른 후 빗방울 자국이 적나라하게 보입미다.. 아혀... ^^;;;

불만인 점 : 이제 거의 적응이 되어가고 있는데... 언덕길에서 엔진 소리 커지는 것은.. 좀...
               rpm 3000 가량을 찍으며.. 힘겹게 언덕길 올라갈 땐... 실망이 크죠....
              이제 적응도 되고... 엑셀레이터 어떻게 밟으면 되는지도... 적응이 되어서...
              출발할 때.. 그리고 언덕길... 좀 부드럽게 나가는 법을 익힌 듯도 해요...
              그래도... 언덕길에서 기아 바뀌기 전... rpm 높아지면... 좀 심란하긴 하군요... ^^;;

고속 주행 : 티지는... 고속도로 달리는 데에 적합한 차 인거 같아요.... 여행가기 딱 좋은 차....
               고속에서 조용해지는 점... 무지 만족... 160까지 밖에 못 찍어 봤는데... 그 이상은 좀 무서워가... ㅋㅋㅋ
               약간 언덕길에서는.. 120 이상 되면 힘겨워하드라구요... 에혀....

스포츠 모드 : 첨엔 스포츠 모드 많이 사용했는데... 어느 순간.. 별 의미 없는 듯 해 보여요...
                맨날 기아 바꿈서 다닐거 아니면... 걍 오토가 난 듯 하고....
               차도.. 오토 기아 변속이.. 내 운전 스타일에 길 들여져야겠단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서 그냥 요즘은 오토로 다녀요......
               미시령에서는.. 스포츠 모드만 사용했는데.... 그런 고개 넘을 땐 정말 강추입니다...
               미시령 내리막길을.. 거의 브레이크 안 잡고 손으로만 내려 왔다는... ㅋㅋㅋ

연비 : 이게 현재로서는 가장 불만인데요... 제 차가 4륜이라 그런지... 너무 기대 이하에요..
        9km 에서 10km 사이... 물론 시내 주행이 좀 많다 해도.... 다른 사람들 11km 넘게 나오고 그럼 좀 심란하죠...
        뭐.. 예전 타던 세피아 보다는 훨 잘 나오지만서두... ^^;;

오일 관련 : 저는 100% 합성유 mobil 1 으로 했는데요.. 15-W-50
               실지로.. 오일 갈고 나니깐 좀 조용해 졌어요... 1200 정도에 갈았는데....
              웽웽웽 하는 소리는 웅웅웅 으로 바뀌고.. 탈탈탈.. 이런 소리는 틀틀틀.. 이렇게 바뀌고...
              소음은 오일 갈고 나니깐.. 꽤 개선이 된 듯 하더군요...
              mobil 1 에서 suv 전용으로 100% 합성유 나왔다든데.. 담엔 그걸루 갈아 볼려구요...
              모튤이나 아랄 하고 싶지만.. 총알이... ㅋㅋㅋ

차 살 때 서비스 : 현금 20만원하고 청소도구, 체인, 진공 청소기, 후사경, 사각미러.. 이렇게 받았는데요...
                     솔직히 얘기하면.. 현찰 빼곤 다 받은 거 후회했어요 ㅡ,.ㅡ;;
                     GPS나 매직카.. 이런거 받음 더 좋았을 것을...
                    후사경은.. 후방 시야도 좋고.. 후방 감지기도 있어서.. 정말 필요 없어보여요... 뗄까.. 생각 중...
                    사각미러는.. 아예 붙이지도 않았고... 진공 청소기 사용 한 번도 안 했고... ㅡ,.ㅡ;;
                    현찰로 다 받으시던지.... 굵직한 거 한 개만 받으시는게 나을 듯 해요.. ^^;;

현재 장착한 것 : 앞 범퍼, GPS 베가 (태양열 충전 시스템 요거 강추 ^^), 루마 하이텍 선팅 (전면 포함, 전면 75%, 앞열 15%, 후열5%, 후면15%,, 요것두 강추요^^)

앞으로 장착할 것 : 매직카.... 원격 시동기 진짜 꼭 필요한 거 같아요 어휴.. 예열하는 긴 시간이란.... ㅋㅋ

적절한 가입인사가 되었는지요.... 많은 조언과 정보 부탁 드립미다.. ^^;;
간단히 쓴다구 하구 배신했네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