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디젤차 신규등록 비중이 50%
- [일산]구라마루
- 조회 수 185
- 2004.10.02. 22:51
유가 오르니 디젤차만 산다
디젤차 신규등록 비중이 50% 선을 넘나들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지난 4월에 처음 50% 선을 넘었던 월별 디젤차 신규등록 비중은 지난 7월 주춤했다가 8월에 다시 50% 선을 웃도는 쪽으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올 들어 1~8월 사이에 신규등록된 차량 가운데 디젤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50%에 달했다.
화물차와 승합차는 각각 95%와 82.2%가 디젤차며 승용차 가운데서도 36.5%가 디젤차다.
1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신규등록한 디젤차는 모두 3만97 12대로 신규등록차 가운데 50.5%를 차지했다.
지난 7월에 비해 등록 대수는 6877대 줄어들었지만 비중은 0.9%포인트나 늘어 난 것이다.
신규등록한 승용차 가운데 디젤차가 2만1005대로 35.9%를 차지했다.
이 역시 지난 7월에 비해 대수로는 3550대 감소한 것이지만 비중은 1%포인트 늘어났다.
디젤 화물차와 승합차 신규등록 비중이 거의 비슷하거나 다소 떨어진 것을 감 안하면 최근 디젤차 등록 증가는 디젤 승용차 증가 때문인 셈이다.
반면 휘발유를 쓰는 자동차 신규등록은 줄어들고 있다.
지난 8월 신규등록차 가운데 휘발유차는 2만9169대로 37.1%를 차지해 37.6%였 던 7월에 비해 비중이 0.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스포츠형다목적차량(SUV)이 인기를 끌면서 휘발유 승용차가 상대적으로 덜 팔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때 값이 싸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모았던 LPG차도 신규등록이 해마다 줄고 있다.
LPG차는 2002년 전체 신규등록차 가운데 15.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12.6% 로 떨어졌고 올 1~8월에는 12.3%에 그쳤다.
LPG승용차 신규등록도 2002년 18.3%에 달했던 게 지난해 15.8%로 줄었고 올 1~ 8월도 14.5%로 추락했다.
하지만 이 같은 디젤차 신규등록 증가세는 정부의 디젤 가격 인상정책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꺾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
<장종회 기자>
- 네이버 뉴스 펌-
디젤차 신규등록 비중이 50% 선을 넘나들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지난 4월에 처음 50% 선을 넘었던 월별 디젤차 신규등록 비중은 지난 7월 주춤했다가 8월에 다시 50% 선을 웃도는 쪽으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올 들어 1~8월 사이에 신규등록된 차량 가운데 디젤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50%에 달했다.
화물차와 승합차는 각각 95%와 82.2%가 디젤차며 승용차 가운데서도 36.5%가 디젤차다.
1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신규등록한 디젤차는 모두 3만97 12대로 신규등록차 가운데 50.5%를 차지했다.
지난 7월에 비해 등록 대수는 6877대 줄어들었지만 비중은 0.9%포인트나 늘어 난 것이다.
신규등록한 승용차 가운데 디젤차가 2만1005대로 35.9%를 차지했다.
이 역시 지난 7월에 비해 대수로는 3550대 감소한 것이지만 비중은 1%포인트 늘어났다.
디젤 화물차와 승합차 신규등록 비중이 거의 비슷하거나 다소 떨어진 것을 감 안하면 최근 디젤차 등록 증가는 디젤 승용차 증가 때문인 셈이다.
반면 휘발유를 쓰는 자동차 신규등록은 줄어들고 있다.
지난 8월 신규등록차 가운데 휘발유차는 2만9169대로 37.1%를 차지해 37.6%였 던 7월에 비해 비중이 0.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스포츠형다목적차량(SUV)이 인기를 끌면서 휘발유 승용차가 상대적으로 덜 팔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때 값이 싸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모았던 LPG차도 신규등록이 해마다 줄고 있다.
LPG차는 2002년 전체 신규등록차 가운데 15.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12.6% 로 떨어졌고 올 1~8월에는 12.3%에 그쳤다.
LPG승용차 신규등록도 2002년 18.3%에 달했던 게 지난해 15.8%로 줄었고 올 1~ 8월도 14.5%로 추락했다.
하지만 이 같은 디젤차 신규등록 증가세는 정부의 디젤 가격 인상정책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꺾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
<장종회 기자>
- 네이버 뉴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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