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맛집 서울 / 신길동 / 막내 회 센터의 잡어회 1탄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1165
- 2005.11.03. 00:43
◈◈◈ 사진은 맛집 평가로 유명하신 건담님....글은
punctum 님의 블로그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이 집은 정말 건담님이 극찬하시는 단골집이라서........
더욱 인상적입니다.......사진두 너무 맛깔스럽구요........
특히 이 사진을 통해 새로운 생선의 종류를 아는 것도
큰 매력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막내 회 센타
1.위치: 대방동
신길동 막내회센타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전어 번개 이후
처음이지 싶은데요. 주말 오후에도 여전히 성업중입니다. 씩씩한 사장님과
싹싹한 사모님도 그대로시고. 작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한 번씩 출근 도장
찍을 정도로 자주 갔었는데 언제부턴가 여길 찾지 않게 됐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먼저 초심을 잃은 사장님의 정형화된 메뉴구성에 있습니다.
원래 막내회센터가 뜨게 된 가장 큰 메리트는 제철생선의 신선한 공급에
있었습니다. 계절별로 도다리, 농어, 전어, 방어, 도치, 숭어, 동어 등등
시중에선 먹기 힘든 자연산 잡어들이 그득그득 했었습니다. 그러니 장안의
맛꾼들이 여길 놓칠 리가 없었겠지요. 사실 막내회센터가 이렇게 성장한
이면에는 잇햏쿡을 비롯한 식도락 동호회들의 입소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요새는 메뉴가 무척 단순해졌죠. 아예 금액에 맞춰서 코스화 된 것도 있구요.
맛은 나쁘지 않은데 뭐랄까요, 재료의 참신함에서는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다행인 것은 사장님도 그런 아쉬움을 알고 계시더군요.
조만간 뭔가 변화가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듭니다. 맛꾼들이 공덕동 포장마차 횟집에
열광하는 이유를 막내 사장님이라고 모를 리가 없지요. 막내 사장님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팁 하나. 여기는 공덕동 횟집처럼 회 한 접시 먹는데 1시간30분씩
잡아먹지 않습니다. 그 시간이면 다 먹고 해물라면 끓여먹고 있습니다.
사장님 손이 엄청 빠르죠. 불필요한 데코레이션을 과감하게 생략한 탓이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주방과 홀에 인원을 보충해서 요즘은 더욱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런 시스템에 예전의 어종수급만 가능하다면, 막내회센타의
부활은 떼어 논 당상일 겝니다.
▶▶▶정말 잡어회를 좋아하시는 분들 눈에 팍 뜨일 만한 집이네요.....
......영등포 여고 근처라니 꼭 한 번 찾아가 보리라 다짐을 해 본답니다.......
제가 바닷가 출신이라서......어렸을 때에 먹던 잡어회 맛을 잊지 못한 답니다......
그런데 이 집은 자연산뿐만 아니라 양식산도 같이 구비하고
있는 집이라고 하는군요.......
남대문 시장 막내횟집이 누나라고 하네요......사실인지........
- 닭새우.jpg (File Size: 128.5KB/Downloa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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