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름: 쿠킨 스테이크 하우스

2.위치:
▶사당점(1호점) 593-0108
  4호선 총신대 입구역 13번 출구쪽에서 태평백화점과 이수시네마 사이 골목으로 30미터 정도 오면
  태평참치횟집 사거리. 이 사거리에서 장터국수와 과일가게 사잇길로 50미터 정도 가면 죽전문점이 나오는데
죽전문점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2층의 쿠킨스테이크하우스가 보임.


▶보라매점(2호점) 885-4048
신림역 6번 출구에서 당곡사거리로 당곡사거리에서 롯데백화점 관악점 쪽으로 4~50미터 간 후
즉 봉샵 쪽에서는 롯데 관악점으로 가다가 관악점 50미터 못 미쳐 오른쪽 골목. 하얀색 "테라스에서"라는
2층 카페와 "김가네 김밥" 사잇길로 들어가면 보임.



3.메뉴:
▶모든 main dish에는 빵, 스프, 샐러드, 차(커피, 녹차, 자스민차)가 제공

ㆍ비프스테이크(등심) - 13,000 원
ㆍ갈비 스테이크 - 14000 원
ㆍT본스테이크 - 19,000 원
ㆍ립아이스테이크 - 19,000 원(신선한 야채와 해산물을 곁들인 최상등급 꽃등심스테이크)
ㆍ립아이스테이크 특선 - 25,000 원(신선한 야채와 고급해산물(대하, 가리비 등)을 곁들인 최상등급 꽃등심스테이크)
ㆍ안심스테이크 - 19,000 원(신선한 야채와 해산물을 곁들인 최상등급 안심스테이크)
ㆍ안심스테이크 특선 - 25,000 원(신선한 야채와 고급해산물(대하, 가리비 등)을 곁들인 최상등급 안심스테이크)
ㆍ연어스테이크 - 19,000 원
ㆍ데리야끼 치킨(닭 다리)스테이크 - 9,800 원
ㆍ스위트칠리 치킨스테이크 - 11,000 원

그외 맥주와 와인



▶Today's Special Menu - 10,000 원
- 월/안심 화/립아이 수/티본 목/비프(등심) 금/비프(등심) 토,일/비프(등심)
1일 50분 한정, 51번째부터는 비프스테이크를 특선 메뉴로 제공


▶문 여는 시간: 낮 12시부터 밤 10시.



전부터 소개할까 망설이던 집이었는데요.....오늘 저녁에(2005.3.9) SBS 돈이 보인다
프로에 나온다기에 부랴부랴 올려 봅니다. 원래 만 원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집으로
대대적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라서 정말 만 원에 먹는 줄 알았거든요.

만 원에 스테이크라면 먹을 만하다 싶었죠......그런데 웬걸? 만 원은 선착 순
50명이랍니다......약간 늦은 점심 시간에 갔는데도 벌서 만 원 시리즈는 끝났다더군요.....
사람 봐 가면서 차별하는 건지......


약간 기분이 나빠지려고 하더군요......만 원이 아니라면 누가 사당동까지 가겠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월 -금까지만 할인되는 걸루 아는데.....바뀌었나? 메뉴판에는 토일까지 나오네요.......)



사당점 분위기는 작고 아담하였구요......좌석은 10개 정도여서 가족적 분위기가 나더군요.
이 집의 비프 스테이크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요. 정통 스테이크라기 보다는 약간은 퓨전에
가깝다고 해야 하나. 소스에 새우, 오징어 등과 같은 해산물을 첨가한 독특한 맛이더군요.


그런데 고기양이 약간 작은 듯한 것이 흠이더군요.....그리고 미디움 주문했던 것보다 고기가
너무 구워져 나옵니다.......저 별로 위대하지 않은데.....약간 양이 적은 듯 하더군요.......
남자분들이라면 약간 배가 고플 듯한 양이던데요.....그리고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스프와
샐러드와 빵이 제공되는데, 샐러드도 그저 그렇고 스프도 맛 없고, 빵도 직접 구워낸 빵이 아니라,

그냥 모닝빵을 전자렌지에 데워 나오더군요.....



고기맛은 부드럽고 괜찮았는데 그외에는 별루 였던 것 같습니다......단 만 원에 먹을 수 있다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 되네요.  그리고 와인을 루마니아, 칠레, 프랑스, 호주산 등 종류 별로
갖추고 있는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중저가의 와인을 주로 해서 병으로 혹은 글라스로 팔더군요......


하지만 만 원에 먹기는 왠지 어려울 듯
만 원에 먹는다는 것이 문여는 12시에 가지 않는 한 어려울 것 같거든요......


그리고 둘 혹은 넷이 데이트라면 몰라도 여럿이 몰려 가기에는 적당치 않아 보입니다.....
가게가 작습니다. 그리고 며칠 동안. 아니 한 달 정도는
가지 마세요......가게도 작은데 방송이 한 번 나오면 그야말로 미친듯이
사람들이 몰려온답니다.......


작년에도 한 번 방송 타고 나서는 두세 시간식 기다렸다는 일화가 있답니다.....

어쩌면 모처럼 한 번 스테이크를 먹으러 간다면......아웃백이나 베니건스를 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웃백의 등심 스테이크 좋잖아요.....더구나 점심 메뉴는 저렴하고
각종 카드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웃백이나 베니건스에 질리신 분이라면

더구나 집도 가까우시다면 색다른 경험으로 새로운 맛과 분위기의
스테이크 맛을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쿠킨의 경영 전략은 스테이크의 대중화랍니다. 즉,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부담 없이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인데, 사장인 고재신씨의 친형이 쇠고기 수입업을
해 고기를 관리, 손질하는 인건비와 중간 마진을 낮추었기 때문이랍니다.


이 친형이 새로 낸 가게가 보라매점이랍니다.



  
▶며칠 전에 둘째 애 생일이었는데......먹고 싶은 게 뭐냐니까......오리구이라고 해서
베이징 코아 삼성점에 가려고 하니 헉! 없어졌네요.....그렇다고 신촌까지 갈 수는 없고 해서......
괴기집 갈까 어쩔까 했는데.....베니건스 가고 싶다고 해서 베니건스에 갔거든요......

생일이라고 치킨 샐러드 공짜 쿠폰을 1개 주어서(회원으로 가입하면 인터넷에서 출력됩니다).....
갔다왔지요......등심 스테이크와 바베큐립......가격은 아웃백보다는 약간 비싼 듯(엇비슷?)
하지만 맛과 분위기는 아웃백보다야 낫지요......


아웃백을 본받아 빵을 무제한 리필(전에는 안 그랬음)하더군요.....빵 맛도 아웃백보다 낫고.....
빵이 남아 싸 달랬더니 새 것 두 개를 새로 포장해 주더군요......것두 아웃백을 본받아......

원래 스테이크 하우스에선 빵을 공짜로 리필 안 합답니다......메인 메뉴 파는데 지장이 있을까봐요.
하지만 아웃백이 공짜 리필빵 제공 후 매상이 천정부지로 치솟자.....역쉬 공짜 좋아하는 심리는 못 말리지요.


다른 스테이크점에서두 흉내내네요.....뭐, 소비자 입장에서야 아주 좋은 바람직한 현상이지요.....
베니건스도 오만 건방진 자세에서 한 발 후퇴했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