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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날이 너무 좋네요.....

어젯밤에 좋은 일을 2번이나 해서 오늘도 역시
즐겁고 복받은 날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어젯밤에 양재천에 나갔다가.....커다란 지렁이가 시멘트 위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2번이나 풀속으로 옮겨 줬네요.......


●그리고 올들어 개구리 울음소리 첨 들었네요....
양재천변에 벼농사를 시범으로 짓는 곳이 있는데,
개구리가 무척 시끄럽게 울더라구요...


얕은 습지로 이루어진 강이라....별 것 다 봅니다.
뱀,개구리,두꺼비,민물 게...등등 많이 봤어요...
너구리를 봤다는 사람도 많은데, 저는 아직 너구리는 못 봤는데요.
갈대숲이 너무 무섭게 우거져서 괴물이 튀어 나올 듯 한데다가

이상하게 송충이과 처럼 기어다니는 벌레들이 많아
징그러운데다가.......모기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

앞뒤로 살펴보면 50-60명 이상 눈에 우글거립니다.
여름에는 더우니까....밤 9시-11시 사이에 사람들이
제일 많아요...뛰는 사람 걷는 사람,자전거 타는 사람들...

와글와글이네요...자전거 멋 부리는 사람들 많대요...
모자에 가방에까지 LED를 하고 이리저리 사람들 사이를 교묘하게
잘 비켜 나갑니다.



●1시간 걷고 나니 기분도 상쾌하고
1주일 놀면서도 왜 그리 바빴는지......산에도 한 번 못 갔습니다.
지지난 주엔 일 때문에 바빠서 못가고
지난 주엔 노느라고 못가고.....사우나도 한 번 못 가고....


내일부터는 마음을 잡아 봐야죠.....



●자자,망설이지 마시고...오늘 얼굴이나 뵙시다요.....
날도 더운데..........삼계탕 드셔야죠...

자자, 번개 게시판입니다......
http://www.kiasportage.net/zboard/spboard.php?id=sk_moim&no=1586


망설이지 마시고.....들이미세요.............
이따가 1시에 의왕으로 오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