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전정모에 참석하기로 하고 신청까지 해놓고 갈 마음에 어꺠가 들썩거리며 하루하루를 기다렸지요~

23일날 가까운 친구녀석이 저를이어 장가를 가게되어~축하는해줘야하기에~

결혼식장을 들렀습니다...그것이 화근이 될줄 몰랐습니다...킁~

결혼식장 가자마자 뜬금없이 사회자가 못온다고 하여~ 제가 땜방으로 사회를 보게 되었지요~

어리둥절했지만, 무사히 마치고 이제 가야지 했는데~

아 이녀석이 원래 제가 신혼여행 에스코트를(일명 : 김기사) 담당하는거였다면서 공항까지 데려달라고~킁~

결혼전부터 제가 다른일이 있어 식만보고 간다고 그리 알렸건만...미치겠더군요~

그타고 친구가 많은녀석이 아니고 결혼하는날 기분 망치게 할순없고해서...제 스퐁이를~

웨딩카로 꾸몄습니다...(사회보는동안 친구한명이 열심히 제차를 꾸몄더군요...ㅠㅠ)

당황스럽고 어처구니없었지만, 하는수없이 공항까지 갔다와야만 했습니다.

무사히 데려다준 후,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이제 전정모가야지 했는데, 시간이 8시가 다 되였습니다.

지금가면 차 막힐것까지 10시겠구나 하고 생각하니 안되겠구나 했습니다...일요일은 아버님 병원에 가야 했기에~

아~한숨부터 나왔습니다...우선적으로 전정모 준비위원분중 한분에게 이사실을 전하고~

죄송하고 죄송하단 말을 하였지만, 내내 아쉬운 향기였습니다...아직도 한숨만...휴~

뵙고싶었던 분들이 너무 많았는데, 다음으로 미룰수 밖에 없었던 향기를 용서 해주세요...흑흑~ㅠㅠ

아버님 병세가 호전되어 이젠 잠수함에서 탈출을 곧 할 수 있겠지만, 탈출 후에 온/오프활동은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마음속에 남아있는 이 답답함때문이라도...

전정모 준비하신 모든분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간다하고 못가서 죄송합니다...(_ . _)구벅~

뵙고싶었던분들에게도 죄송합니다...담 기회에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_ . _)구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