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항동에 다녀 오다가
봉천동에 들러 진순자 도시락 김밥 하나 사왔네요.
도시락 한 통에 4000 냥인데요...

정말이지 들은 것이라고는 이상한 싸구려 쏘세지와 단무지,
부추 같은 나물 볶음뿐인데도, 맛이 담백하고 기막히네요...




●물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으나
쇠고기나 참치가 들은 김밥보다 훨 맛이 낫습니다.
혹 어떤 사람들은 동대문 시장의 손가락 마약김밥에도 비기지만
비교가 안 돼죠....손가락 김밥은 공장용으로 대량 나온 것이구요...


진순자 김밥맛은 직접 즉석에서 말아 부치는 거라 확 다릅니다....



●여기선 두 분은 열심히 김밥을 싸고, 한 분은
즉석에서 김밥지단을 부치고, 맛도 깔끔하지만
무 말랭이맛이 예술입니다.....

앞으로 지나갈 때마다, 사올 것 같은 예감이네요.




●그렇다고 일부러 멀리서 사러가진 마시구요.
멀리서 사러갈 정도의 맛은 아니에요.....
바로 앞이라는 족발집과 패키지로 묶으면 모를까..........


근처거나.......지나는 길 있음 들러 주세요. 새벽 3시까지는 영업한데요.
식사 시간에 줄을 선다고 하므로...피해주시구요.

햇살나무님에 의하면 바로 근처에 유명한 족발맛집이
있다고 하니,족발도 사시면 금상첨화일 듯 합니다.





●오늘 1시쯤엔가 루루님샵으로 들어가는 프리미엄....
검둥이를 보았는데요..뉘신지? 제가 시간이 급하게 쫓기느라
들어가 아는 체도 못했네요..........


●참! 진순자 김밥이 여러곳에 분점이 있다던데요.....
자세한 게 궁금하시면 바로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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