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본사에 회의가 있어서 차를 가지고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간만에 온서울... 사람도 많고,, 암튼 좋았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차를 넣을까 하다가 주차비가 워낙 비싸서,,,
울 회사는 1시간 밖에 공짜가 안되서,,,

현장원가 절감 한답시고 지금 한창 공사중인 서초빌딩 길가에 아주 예쁘게 주차 시켜놓고
(2주전에 왔을때 울 직원이 거기는 준공이 안나서 도로에 주차해도 된다고 하데요.. )
회의하고 저녁먹고,,, 술까지 먹고,,, 늦은 밤
차에게로 가보니 ,,, 차가 없네요,,,ㅠㅠ

바닥에 27두 9507 견인 /// 서초구 견인차량보관소,,,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 바로 택시타고 청계산을 지나서 차량보관소에 가보니
떡하니 입구에 제 차가,,,
어쩔 수 없이 돈 지불하고,,, 대리기사 불렀습니다..
대리기사 모범택시를 타고 등장,,,ㅎㅎ
아니 왠 모범,,,
대리기사가 택시를 못잡아서 모범을 타고 왔다네요,,,

암튼 대리기사님이 저와 애마를 인천까지 예쁘게 모셔다주고 떠나셨고
전 집에가서 승우엄마에게 엄청 혼납습니다,,,ㅠㅠ

차를 어떻게 했길레,,, 견인되냐고,,,

암튼 힘든날이었습니다...
그냥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비 회사에 청구할껄~~~ㅠㅠ
오늘 출근해서 직원에게 전화했더니,,,
지난주에 그 도로가 준공처리되서 불법주차 딱지 뗀다네요,,,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