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판에도 올렸는데 너무신기해서 여기도 올려요 ㅋㅋ

제일 싫은 토요일 출근길....
궁시렁궁시렁 거리면서 출근하고 있는데,
동부간선도로 군자교 못가서부터 자꾸 어떤 아줌마가
씨비에다 되고 말을 하길래

"여기는 스포티지 동호회
스포넷 채널입니다." 했더니 또 어저꾸 저저꾸 하더니만

"여기는 날씨가 너무 좋네요" 이러는거에요...
"엥 지금 비오는데 무슨 말씀이세요?"했더니

"경남 통영이라는 겁니다" 헉 너무 신기해서
바로 대나무님한테 전화했죠..

그랬더니 CB DX교신이라고 가끔 하늘길이 열릴때가 있다네요.
오~~ 너무 신기하고 정신없어서 제 닉네임도 말씀을 못드렸어요

그 아주매 콜싸인이 붉은바람 이셨던거 같은데...

암튼 너무 신기해요.... 제 CB가 경남통영까지 되다니...

오늘 로또나 한장 사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