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원수는 회사에서 만납니다.(두번째복수)
- [서경]유일천왕
- 조회 수 335
- 2008.07.17. 11:56
비가 그치고 또 날씨가 무더워집니다. 저같은 영업 사원들에게는 정말 무더위가 쥐약이네요..ㅜ.ㅜ
회원님들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
.
오늘 아침에는 이넘이 지각을 했습니다. 신입 사원이 하루는 노숙자 컨셉으로 또 오늘은 지각까지 하니 사무실 직원들이 한 두명씩 그넘을 갈구기 시작합니다.
아주...바람직한 현상입니다...ㅋㅋ
하지만 전 한 마디도 안합니다...진실을 알고 있으니까요...ㅋ
어제 하루종일 비도 오락가락 하고 별로 할일도 없어 조금 서둘러 퇴근 하려고 엘레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데 화장실에서 그넘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조금 있으면 퇴근할거 같어!! 회사 앞으로 와...회사 앞에 둘둘치킨으로 8시까지 와..."
"어...빨리 갈게...나도 보고 싶어.."
아마 회사 앞에서 여자친구를 만나려고 부르나 봅니다.
스스로...무덤으로 여자친구를 부르다니...배짱 하나는 좋은 놈입니다.
시계를 보니 7시 30분입니다. 젠장...복수의 시나리오를 짜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
서둘러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시나리오를 짰습니다.
우선 출장 갔다가 집에서 쉬고 있는 동기에게 문자 날렸습니다.
'회사앞 둘둘로 8시 20분까지...내가 쏜다.'
뭐 그다지 돈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복수만 할 수 있다면...ㅋㅋㅋ
동기넘은 신입사원들이 사무실로 배치 받는날 출장을 갔기 때문에 아직 얼굴은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제겐 신선한 뉴 페이스가 필요 했습니다.
8시 20분...동기넘이 시간 맞춰 등장합니다.
"왠일이냐...니가 먼저 쏜다고 연락하고...마침 배 고팠는데 많이 먹어도 되지?"
"어....많이 먹어...먹고 싶은 만큼...오늘 잘 부탁한다..."
"뭘? 뭘 잘 부탁해? 너...이상하다...."
"아...아니야...일단 들어가자..."
치킨집으로 들어가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오...구석탱이에 놈의 뒷모습니다 보입니다. 출입문을 등지고 있어 제가 왔는지 모릅니다. 모든게 술술 풀립니다.
그넘 바로 뒷자리에 자리를 잡고 그넘 등을 지고 앉았습니다.
500 한잔 시켜서 원샷에 가까운 속도로 비우더니 동기가 출장가서 있었던일들을 잡다하게 늘어놓습니다.
동기에겐 미안하지만 출장 스토리는 관심없습니다.
제 눈과 얼굴은 동기놈을 향해 있지만...귀와 온몸의 신경 세포들은 뒷자리에 쏠려 있습니다.
집중을 하니 뒷자리의 대화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들리기 시작한 말부터 욕입니다..--;;
그넘 : "아...18 힘들다...남보다 늦게 들어간 것도 열받아 죽겠는데...군대 후임이란 새끼가 챙겨 주지도 않고 갈굴 준비만 한다..."
그놈여친 : "뭐 그런 사람이 다있어? 이것도 인연인데 더 잘해줘야 하는거 아냐? 혹시 자기가 군대 있을때 못살게 군거 아냐?"
그놈: "아니야...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은혜를 이렇게 갚나?"
순간 먹던 500잔으로 머리를 후려 칠 뻔 했으나 남은 맥주가 너무 많아 참았습니다.
역시 이넘은 인간되기 그른 놈입니다. 반성은 커녕 지난날 사실을 왜곡하다니...
어쩌면...이넘은 쪽바리의 후예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번엔 제 차례입니다. 동기놈에게 말을 겁니다. 일부러 뒤에 다 들으라고 큰소리로 말합니다.
"야...너 출장 간 날 신입 들어온거 알지?"
"어...들었어...안그래도 물어보려 했는데...애들 어떻디?"
"어...다들 괜찮어 활발하고 붙임성도 있고...."
"근데...신입중에...OOO이란애가 있거던(그넘 이름입니다만 개인 보호를 위해..^^;;)...그넘 꽤 재밌는 애더라..."
"왜?"
뒷 자리가 갑자기 조용해집니다. 아마 자기 이름을 들었나 봅니다. 이제부터 아마 저처럼 온 신경세포를 우리 자리에 집중시키고 있을 것입니다.
"신입 환영회 1차 끝나고 2차 가려는데...그놈이 좋은데 있다고...자기 단골 있다고 거기로 가자 그러더라...정말 잘해준다고..."
"그...그래서?"
동기놈 눈이 반짝 거립니다. 참고로 이놈은 취미가 화류계 생활입니다.
"뭐...택시타고 다 같이 수유리 무슨 단란주점에 갔는데...와...아가씨들 진짜 이쁘더라...그리고 이넘 얼마나 다녔는지...가게 아가씨들하고 전부 다 알고...사장하고도 엄청 친하던데? 혼자가면 공짜로도 먹는다더라..."
물론 개뻥입니다.ㅋㅋㅋ 신입 환영회날 이자식은 맛탱이가서 노래방에거 기절하다가 분당까지 실려갔습니다.
"진짜야....? 그 넘 이름이 모라구?"
천천히....또박 또박 큰 소리로 그 넘의 이름을 다시 외쳤습니다.
"OOO이야...친하게 지내...."
순간 뒷자리에서 숟가락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그놈이 우리 자리로 옵니다.
"서...선배님...제가...언제요? 저 거기 어딘지도 모르는데..."
"어....너 있었냐? 어라...여자친구분도 있네? 몰랐다...미안해...."
"선배님...그...그게 아니고...회식때 그런적 없잖아요?"
여자친구 얼굴을 살짝 보니 술취한건지 열받은건지 암튼 빨갛게 달아 올랐습니다..ㅋㅋ
"너...회식때 기억 다나?"
"아니...그건 아니지만....그래도 거기 간적은...."
"에이...기억 안나면 말을 하지 말자....."
그리고 그넘 여자친구가 저희 테이블로 옵니다.
"OO이 회사 선배세요? 안녕하세요...앞으로 잘 부탁 드릴게요...그럼 얘기 나누세요...자기야!! 나 급한일 있어서 먼저 갈게....이따 전화하자...선배들이랑 한잔 더 하고 와...."
그러더니...놈을 잡아먹을듯이 째려보고 갑니다.
오...여자친구 생각보다 쿨합니다....ㅋㅋㅋ
어쩔수 없이 그넘이 저희랑 합석을 합니다.
이때부터 제 동기놈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이놈은 사람이 얼마나 그리고 어떤 속도로 술을 마셨을때 가장 만취 할 수 있는지...그리고 폭탄주는 어떤 비율에서 가장 그 위력을 자랑하는지의 황금 비율을 알고 있는 놈입니다.
한마디로 술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서운 놈입니다.
뭐...그때부터 전 가만히 보기만 했습니다.
그자식이 끝까지 아니라고 모르는 일이라고 강하게 부정해도 동기놈은 자기한테만 말해달라고....오늘 같이 가자고 각종 폭탄주와 소주 맥주를 황금 비율로 섞어 먹이며 서서히 그넘을 무너뜨리고 있었습니다.
1시간쯤 지났을까....그넘이 쓰러집니다....생각보다 술은 많이 약합니다....ㅋㅋ
"뭐야....끝까지 얘기 안하고 쓰러지네...출장비 조금 남아서 오늘 좋은데좀 가보려고 했는데..."
"담에가라....^^"
"근데...이자식 어떻게 하냐? 집 어딘지 알어? 택시 태워 보내야지?"
쓰러진 놈을 둘이 부축해 나와서 택시에 쑤셔 넣었습니다.
동기가 묻습니다.
"이 놈 집이 어디라고?"
큰소리로 또박 또박....자신있게 말합니다...
.
.
.
.
.
"어....분당...."
PS. : 넉울님...후배 버전 부탁요~~^^
회원님들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
.
오늘 아침에는 이넘이 지각을 했습니다. 신입 사원이 하루는 노숙자 컨셉으로 또 오늘은 지각까지 하니 사무실 직원들이 한 두명씩 그넘을 갈구기 시작합니다.
아주...바람직한 현상입니다...ㅋㅋ
하지만 전 한 마디도 안합니다...진실을 알고 있으니까요...ㅋ
어제 하루종일 비도 오락가락 하고 별로 할일도 없어 조금 서둘러 퇴근 하려고 엘레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데 화장실에서 그넘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조금 있으면 퇴근할거 같어!! 회사 앞으로 와...회사 앞에 둘둘치킨으로 8시까지 와..."
"어...빨리 갈게...나도 보고 싶어.."
아마 회사 앞에서 여자친구를 만나려고 부르나 봅니다.
스스로...무덤으로 여자친구를 부르다니...배짱 하나는 좋은 놈입니다.
시계를 보니 7시 30분입니다. 젠장...복수의 시나리오를 짜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
서둘러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시나리오를 짰습니다.
우선 출장 갔다가 집에서 쉬고 있는 동기에게 문자 날렸습니다.
'회사앞 둘둘로 8시 20분까지...내가 쏜다.'
뭐 그다지 돈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복수만 할 수 있다면...ㅋㅋㅋ
동기넘은 신입사원들이 사무실로 배치 받는날 출장을 갔기 때문에 아직 얼굴은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제겐 신선한 뉴 페이스가 필요 했습니다.
8시 20분...동기넘이 시간 맞춰 등장합니다.
"왠일이냐...니가 먼저 쏜다고 연락하고...마침 배 고팠는데 많이 먹어도 되지?"
"어....많이 먹어...먹고 싶은 만큼...오늘 잘 부탁한다..."
"뭘? 뭘 잘 부탁해? 너...이상하다...."
"아...아니야...일단 들어가자..."
치킨집으로 들어가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오...구석탱이에 놈의 뒷모습니다 보입니다. 출입문을 등지고 있어 제가 왔는지 모릅니다. 모든게 술술 풀립니다.
그넘 바로 뒷자리에 자리를 잡고 그넘 등을 지고 앉았습니다.
500 한잔 시켜서 원샷에 가까운 속도로 비우더니 동기가 출장가서 있었던일들을 잡다하게 늘어놓습니다.
동기에겐 미안하지만 출장 스토리는 관심없습니다.
제 눈과 얼굴은 동기놈을 향해 있지만...귀와 온몸의 신경 세포들은 뒷자리에 쏠려 있습니다.
집중을 하니 뒷자리의 대화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들리기 시작한 말부터 욕입니다..--;;
그넘 : "아...18 힘들다...남보다 늦게 들어간 것도 열받아 죽겠는데...군대 후임이란 새끼가 챙겨 주지도 않고 갈굴 준비만 한다..."
그놈여친 : "뭐 그런 사람이 다있어? 이것도 인연인데 더 잘해줘야 하는거 아냐? 혹시 자기가 군대 있을때 못살게 군거 아냐?"
그놈: "아니야...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은혜를 이렇게 갚나?"
순간 먹던 500잔으로 머리를 후려 칠 뻔 했으나 남은 맥주가 너무 많아 참았습니다.
역시 이넘은 인간되기 그른 놈입니다. 반성은 커녕 지난날 사실을 왜곡하다니...
어쩌면...이넘은 쪽바리의 후예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번엔 제 차례입니다. 동기놈에게 말을 겁니다. 일부러 뒤에 다 들으라고 큰소리로 말합니다.
"야...너 출장 간 날 신입 들어온거 알지?"
"어...들었어...안그래도 물어보려 했는데...애들 어떻디?"
"어...다들 괜찮어 활발하고 붙임성도 있고...."
"근데...신입중에...OOO이란애가 있거던(그넘 이름입니다만 개인 보호를 위해..^^;;)...그넘 꽤 재밌는 애더라..."
"왜?"
뒷 자리가 갑자기 조용해집니다. 아마 자기 이름을 들었나 봅니다. 이제부터 아마 저처럼 온 신경세포를 우리 자리에 집중시키고 있을 것입니다.
"신입 환영회 1차 끝나고 2차 가려는데...그놈이 좋은데 있다고...자기 단골 있다고 거기로 가자 그러더라...정말 잘해준다고..."
"그...그래서?"
동기놈 눈이 반짝 거립니다. 참고로 이놈은 취미가 화류계 생활입니다.
"뭐...택시타고 다 같이 수유리 무슨 단란주점에 갔는데...와...아가씨들 진짜 이쁘더라...그리고 이넘 얼마나 다녔는지...가게 아가씨들하고 전부 다 알고...사장하고도 엄청 친하던데? 혼자가면 공짜로도 먹는다더라..."
물론 개뻥입니다.ㅋㅋㅋ 신입 환영회날 이자식은 맛탱이가서 노래방에거 기절하다가 분당까지 실려갔습니다.
"진짜야....? 그 넘 이름이 모라구?"
천천히....또박 또박 큰 소리로 그 넘의 이름을 다시 외쳤습니다.
"OOO이야...친하게 지내...."
순간 뒷자리에서 숟가락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그놈이 우리 자리로 옵니다.
"서...선배님...제가...언제요? 저 거기 어딘지도 모르는데..."
"어....너 있었냐? 어라...여자친구분도 있네? 몰랐다...미안해...."
"선배님...그...그게 아니고...회식때 그런적 없잖아요?"
여자친구 얼굴을 살짝 보니 술취한건지 열받은건지 암튼 빨갛게 달아 올랐습니다..ㅋㅋ
"너...회식때 기억 다나?"
"아니...그건 아니지만....그래도 거기 간적은...."
"에이...기억 안나면 말을 하지 말자....."
그리고 그넘 여자친구가 저희 테이블로 옵니다.
"OO이 회사 선배세요? 안녕하세요...앞으로 잘 부탁 드릴게요...그럼 얘기 나누세요...자기야!! 나 급한일 있어서 먼저 갈게....이따 전화하자...선배들이랑 한잔 더 하고 와...."
그러더니...놈을 잡아먹을듯이 째려보고 갑니다.
오...여자친구 생각보다 쿨합니다....ㅋㅋㅋ
어쩔수 없이 그넘이 저희랑 합석을 합니다.
이때부터 제 동기놈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이놈은 사람이 얼마나 그리고 어떤 속도로 술을 마셨을때 가장 만취 할 수 있는지...그리고 폭탄주는 어떤 비율에서 가장 그 위력을 자랑하는지의 황금 비율을 알고 있는 놈입니다.
한마디로 술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서운 놈입니다.
뭐...그때부터 전 가만히 보기만 했습니다.
그자식이 끝까지 아니라고 모르는 일이라고 강하게 부정해도 동기놈은 자기한테만 말해달라고....오늘 같이 가자고 각종 폭탄주와 소주 맥주를 황금 비율로 섞어 먹이며 서서히 그넘을 무너뜨리고 있었습니다.
1시간쯤 지났을까....그넘이 쓰러집니다....생각보다 술은 많이 약합니다....ㅋㅋ
"뭐야....끝까지 얘기 안하고 쓰러지네...출장비 조금 남아서 오늘 좋은데좀 가보려고 했는데..."
"담에가라....^^"
"근데...이자식 어떻게 하냐? 집 어딘지 알어? 택시 태워 보내야지?"
쓰러진 놈을 둘이 부축해 나와서 택시에 쑤셔 넣었습니다.
동기가 묻습니다.
"이 놈 집이 어디라고?"
큰소리로 또박 또박....자신있게 말합니다...
.
.
.
.
.
"어....분당...."
PS. : 넉울님...후배 버전 부탁요~~^^
댓글
29
[서경]너구리
[서경]햇살나무
[서경]컨셉
[서경]랩찬™
[서경]꿈꾸는자
[서경]용미니
[서경]오설록
[서경]-건호아빠
[서경]울산공비
[서경]유일천왕
[서경]성공할놈
[서경]웅이다
[서경]헝글보더
[서경]넉울-_-v
[서경]시연아빠™
[서경]IQ0Yong
[서경]오비™
[서경]hee
[서경]불량시츄
[서경]한율아부지
[서경]휴이(Huey)
[서경]MAD DOG
[서경]발랄™
[서경]날제비^^*
[서경]프렌치악마
[서경]꺄오스
[경]TG달료[023]
[서경]기괴한S™
[충]은팔지
12:12
2008.07.17.
2008.07.17.
12:15
2008.07.17.
2008.07.17.
12:19
2008.07.17.
2008.07.17.
12:19
2008.07.17.
2008.07.17.
12:25
2008.07.17.
2008.07.17.
12:26
2008.07.17.
2008.07.17.
12:42
2008.07.17.
2008.07.17.
12:48
2008.07.17.
2008.07.17.
12:54
2008.07.17.
2008.07.17.
12:58
2008.07.17.
2008.07.17.
13:09
2008.07.17.
2008.07.17.
13:11
2008.07.17.
2008.07.17.
13:14
2008.07.17.
2008.07.17.
13:28
2008.07.17.
2008.07.17.
13:30
2008.07.17.
2008.07.17.
14:01
2008.07.17.
2008.07.17.
14:06
2008.07.17.
2008.07.17.
14:17
2008.07.17.
2008.07.17.
14:25
2008.07.17.
2008.07.17.
14:43
2008.07.17.
2008.07.17.
15:06
2008.07.17.
2008.07.17.
15:28
2008.07.17.
2008.07.17.
언제한번 분당으로 택시태워보내실때 분당 급번개 한번 치세요.....어떡해 생긴분인지 궁금합니다.....다같이 가서 구경해요..^^ 분강가서..ㅎㅎㅎㅎ
16:56
2008.07.17.
2008.07.17.
17:44
2008.07.17.
2008.07.17.
01:37
2008.07.18.
2008.07.18.
09:51
2008.07.18.
2008.07.18.
17:48
2008.07.23.
2008.07.23.
14:22
2008.07.24.
2008.07.24.
21:53
2008.07.24.
200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