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개인 취향이지만 쇠고기는
꽃등심이나 등심이 젤 맛있죠....
지방도 적당하고 씹는 맛도 있구요............


하지만
목심(등심보단 좀 질기지만 저렴하고 맛나요)이나
안심(원! 고기 씹는 맛이 안 나서용)
채끝(등심보단 약간 질기고 기름기가 적어용)
갈비살(질기고 기름기가 많죵)
등도 맛나지만........


●저는 부채살과 치맛살과 차돌박이를 은근히 좋아라 합니다......



●부채살 스테이크 구우면 입에 살살 녹아요...
부채살은요...가운데 힘줄이 너무 크지 않고 지방이
적당히 박혀 있는 게 좋답니다.

잘못 사면 무쟈게 맛없는 부위가 부채살인데요.
힘줄이 질기면 낭패..............

스테이크나 로스용으로 좋아요..........




●치맛살은 제가 알기로는 채끝과 양지 사이에
있는 거라, 부위가 아주 적어서, 고기점서 보기 힘들죠.

양지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마아블링이
고르게 적당히 들어 있어 연하면서도
구우면 입에 아주 살살살 녹아요.

부드러워서 도톰하게 스테이크식으로 구우면 좋답니다.



●차돌박이도 맛있는데, 차돌박이는 양지 중에서 중심 부위
즉 뱃살이잖아요............양지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구워 먹는 거죠...꼭 차돌박이 부위가 아니더라도
양지를 얇게 썰어 구우면 아주 맛나답니다....


●어제 이마트 갔더니 호주산 치맛살 세일한다기에
샀는데 아주 마아블링이 좋고 좋은 분위인 듯 합니다.
아침에 구웠더니 부드럽고 입에 살살 녹아요................
100g 에 3380냥이더라구요..

600g 사와서 아침에...........구워 먹었네요.......



●마블링이 아주 이쁘게 적당히 퍼진 것이 무척 맛나게
생겼더라구요. 돼지 고기로 치면 젤 맛나다는 항정살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치맛살은 마아블링이 항정살 비스무리하게 생겼네요.............


부채살과 치맛살과 차돌박이에 좀 관심을 가져 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