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출근길에 차를 타고 달려봤습니다.

집사람이 오늘 차가 없어서 전철역까지만 태워다 주려고 했는데 결국 군포 회사앞까지 모셔다 드리고 왔습니다.

와~~ 출근시간에 운전하고 다니시는 횐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6~7년전 안산에서 중랑구청 앞까지 운전하면서 출퇴근을 해보고는 그뒤론 절대 출근시간에 운전 할일이 없었는데...

오늘 아침도 정말 짜증나게 하는 차들이 많더군요.....

신호위반은 다반사에 끼어들기.... 급정차하는 택시들.... 무대포 버스들.... 꼬리에 꼬리는 무는 교차로....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출근시켰던 마눌에게 미안해지더군요....

마눌 피곤할때는 앞으론 종종 출근도 시켜줘야 겠네요.....

명절도 끝나 명절 후유증을 호소하시는 횐님들도 계신텐데... 즐겁고 알찬 월요일 시작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