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방의 영원히님으로 부터 양도받은 개그콘서트 잘 다녀왔습니다. ^^
11시부터 순번표 부여해 주는데 저는 10시 40분정도 도착했던거 같습니다.
대기하는 천막안에 들어가보니...헉...
거의 가득가득...^^
정확히 11시부터 부여해주는 순번을 받고보니...
제 번호는 171번이더군요..
전체 500번중 171번이면..그래도 비교적 앞쪽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순번표를 받고보니... 집사람 올라올때까지는 시간이 넘넘 많이 남더군요..
다시 집에 다녀오기도 번거롭기도 하공..
그래설 노량진,용산가서 놀다가 집사람만나 시간맞춰서 다시 방송국으로 갔네요..
도착하니..사람들이 버글버글..우아~~~^^
6시부터 입장하여 조금 앉아 있으니 흔히 말하는 바람잡이 신인 개그맨이 나와서
이벤트 같은거 진행합니다.
1번 순번받으신분 몇시오셨냐고 물어보니..
새벽 4시에 왔답니다. 헉...
수고했다고 전자사전 사은품으로 주더군요..부럽부럽..ㅎㅎ
그외 몇가지 장기자랑같은거 하며 디카,엠피3등을 나눠주던데..
이거 받고싶으신분 계시면 조금만 연습해도 될듯 합니다..
다들 넘넘 못해요..^^

녹화는 정확히 7시부터 진행되어서 중간중간 계그맨들의 개인기 보여주고
그리고 가끔씩나는 NG로 다시 진행하며 9시 조금넘어서 모든 녹화가 종료 되었습니다.
tv로 보여지는 화면으로는 무대가 많이 넓고 그리고 커보였는데..
사실 모두 카메라 효과 이더군요..
실제 무대는 많이 작고 공개홀도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늦게와서 맨뒤에 앉은분들도 무대의 개그맨들의 얼굴표정까지
다 볼수 있는 정도이구요..
두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정도로 잼있었네요...
영원히님 덕분에 어제 서울구경도 많이 하공 정말 즐겁고 추억깊은날이 되었네요..
와이프도 매우 고마워하고요~~
담에 당진가서 식사대접 꼭 하겠습니다..
혹여나 당진에서 못본다면 포항에서라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