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촌동생의 돌잔치 연락 받고 하루 종일 고민하고
이방법 저방법 온갖 방법을 다 생각해냈지만.

역시 어른들 때문에 가서 돌잔치 참석 해야 할것 같네요.
우리 딸내미 희주 돌잔치나 둘째 보민이 돌잔치때도 많이 신경 써 주셨는데.. ㅡㅡ;
얼굴만 비치고 바로 가기도 글코..  어머니도 꼭 가 봐라고 당부하시고 ㅡㅡ;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정모를 포기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정말 요즘 오프 나가기가 힘들어서 이번 정모에서 나름 기대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많이 많이 아쉽습니다.

정모 가신분 안전운전해서 가시고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
잼있는 사진과 후기로 속을 달래야 겠습니다.

어째 다른 일정은 6월 첫주만 빼고 쏙쏙 잘 피해 간다 했더니. 에혀.

바다님과 네티러브님께는 쪽지로도 알려 드렸습니다.
준비하시는데 혼란을 드려서 죄송하네요.

근데 가지고 가기로 했던 쇠주 한박스는 어케 전달 해드리고 싶은데..
집은 신림동이고 너무 멀지 않은 곳에서 출발하시는 분 있으면
금요일 밤이나 토욜 가시기 전에 전해 드렸으면 하는데.
뭐 너무 약소해서리.. 오히려 수고만 끼쳐 드릴까 조심스럽기도 하네요.
가까이에 안계시면 내년에 두박스 가지고 가던가 해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