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이번개 갔었드랬습니다.. 9시까지 도착할려고 집에서 일찍 출발했는데 여자친구 데릴러가고 길 잘못들어서 한바퀴 삥 돌고 강변북로 구리방향은 또 밀리고 해서 결국 10시에 도착했습니다.. ;;
닭발형님이 주차안내요원으로 계시더라고요 ㅋㅋ

본격적인 다이에 앞서 긴장이 됐지만 산타페시아 떼는작업은 별거 아니더군요 ㅋㅋ 계기판도 뭐 그럭저럭
납땜을 처음해보는거라 많이 서툴러 보였는지 계기판 하던중 맥가이버형님이 정말 감사하게도 다 해주셨습니다 ;;
테스트 해볼려고 미등을 딱 켜는순간 아~~ 감동감동 맥가이버형님 정말 감사합니다!! ^.~

그 담으로 공조기를 했는데 초보자인 저는 좀 어렵더군요 특히나 그 온도 돌리는 부분 떼어내는게..
역시 베테랑이신 닉넴까먹은 형님(나이는 34세.. 흰색스포티지)이 이건 이렇게 하면 돼요 하시면서 두어번 하시더니 쑥 빼시더군요 ;; 한쪽은 닉넴까먹은 형님이 해주시고 반대편 하는데 영 잘 안돼더군요 그래서 닉넴까먹은 형님이 또 오시더니 "잘돼요??" 그래서 제가 "아 잘 안돼네요 ;;" 역시나 또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lcd랑 버튼부분 하는데 릴선가져오신 회원님이 가셔야한다기에!! 아 다 못했는데 나중에 집에 가서 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구세주처럼 나타나신!!
스카이엡형님!! 테스트끝날때까지 정말 잘 해주셨어요!! 어흑ㅠㅠ 정말 감사드려요... 인상도 좋으시고...

끝으로 스티카 붙혀주신 뒹구리형님 감사합니다!! 이쁘게 잘 붙은거 같아효!!

여자친구가 너무 피곤해해서 먼저 출발했지만 어제 모든 분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비록 처음 뵙는분들이라 많이 친해지진 못했지만 다음에 만날때 또 서로에 대해서 잘 알아갔으면 하네요..
담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