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먼저 장소 선정의 문제로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주차장에서 여름도 아닌데
온몸을 태우게 해드렸습니다.

다리밑 주차장을 차지하기 위해 일찍 간다고 갔는데...
건너편 주차장을 교회에서 완전정복!!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할수 없이 건너편 주차장으로...

그래서 지도만 보시고 찾아 오신 많은 회원님이 건너편으로 가셨다가
넘어오시는데 너무 고생을 많이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몇몇 회원님께서 넘어 오지 못하시고
그냥 돌아가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신입회원님이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참여해 주셨는데
한분 한분 정말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도와 드리지도 못하고 챙겨 드리지 못해...
실망을 안겨 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닭발님...
온몸과 많은 시간을 투자하셔서 도와 주셨습니다.
이번 다이번개 준비부터 끝날때까지 아니 끝나고 나서도
멀리 분당까지 용인까지 발전기와 스켄을 반납해 주시고
저녁도 드시지 못하고 귀가 하셨습니다.
정말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제가 대략 파악 하기로는
약 70여대의 스포티지가 오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분 한분 인사도 다 드리지 못했고 도와 드리지도 못했습니다.

뜨거운 햇빛아래 아무 불평도 하지 않으시고
정작 본인의 티지는 뒤로 하시고
다른 여러 회원님의 작업를 도와 주신 회원님!

어려워도 힘들어도 묵묵히 설명 들으시고 물어보시며
직접 작업하신 회원님!

황금같은 주말에 동호회에서 다이모임을 한다고
먼길 마다 않고 오셔서 얼굴 비춰주시고
음료수며 이것저것 나누어 주시고
함께해 주신 회원님!

참여는 하시지 못하셨지만
전화로 글로 걱정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회원님!

정말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