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흐나두 일하기 싫어서 사내 예비군중대장실에 짱박히러 갔는데   사람은 엄꼬
책장유리에 쓰여있는 글을 보고 몇자 적습니다.
누구나 아실듯한 내용이지만

- 출발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있어도 클락션을 3초만 누르지말고 기다리자
   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을지 모른다

- 내 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서 기다리자
  그 사람의 아내가 정말 아픈지도 모른다

- 차창으로 고개를 내밀다가 한 아이와 눈이 마주쳤을때 3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자
   그 아이가 크면 분명 내 아이에게도 그럴 것이다.

- 엘리베이터를 탓을때 닫기 누르기를 3초만 기다리자
   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 모른다

- 친구와 헤어질때 그의 뒷모습을 3초만 보고 있어 주자
   혹시 그가 가다가 뒤돌아 봤을때 웃어줄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