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장a/s때문에 경기도 이천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교외에 나가니 기분좋았습니다.
이천에 도착하여 일을보고 서울로 돌아오는중 은행에 갈일이 있어
이천 터미널 근처에 기업은행에 가는도중, 은행건너편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신호대기중이었는데, 반대쪽에서 빨간색 동호회 루프패드를
단 차량이 제앞으로 다가오더군요. 그 먼곳까지 가서 동호회차량을 보니 매우반가워서
상향등 한번 깜박이고 창문을 열어 아는척을 하려고 고개를 내미는 순간...
한번 쳐다보더니 그냥쌩까고 지나가네요ㅡㅡ;  뻘쭘,황당해서...
지나가는 차를 애처롭게 쳐다보니 뒤에는 타동 스티커가 붙어있더군요..
빨간색 루프패드에는 분명히 원 포 올~~~스포티지~~라는 글자가 찍혀있었는데..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타동차량이 우리동 물품달고 있으니 기분매우 나쁘더군요.
제가 예민한 것 일수도 있지만 매우 기분안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