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달이나 미루고미루던....세차를.....
했더니..때가 꼬질꼬질 묻어 무척 힘드네요....
간만에 40분이나 오래오래 세차를 했는데요...

아무래둥 손세차를 함 맡겨야 할 듯..............


●근데 이틀 전에 모 아파트에서 붙인 불법주차스티커가
잘 안 떼어지기에 세차해야지 하면서...이틀 동안이나
붙이고 다녔거든요....대부분 확 떼어내면 잘 되는데........
그렇게 찐득이로 골탕먹이는 아파트는 또 처음...

근데 세차를 하면서 스티커 제거제를
뿌려도 잘 안 되는 거에요.......더구나 스티커 제거라는 넙죽한
제거칼까지 있어도 안 되네요.................


●근데 제 딱한 사정을 본 옆에 멋진 차를 광 내고 계신 젊은 옵빠가...
자기가 제거해 준다고 스티커 제거에는 면도날이 최고라면서..........
면도날로 사아악 세심히 벗겨주더라구요........

감사하다고 감탄사를 연발하긴 했지만
면도날로 벗겨내도 좋은지.....걱정이 앞서네요..........


●근데 넘 멋진 차를 광내고 계시기에..........
자세히 보니 대우 매그너스 이글이더라구요.............
대우라는 이미지가 좀 그렇긴 한데...........
튜닝을 잘 해 놔서 그런가...차 자체가 멋진가?

얼핏 외제차인 줄 알았네요...너무 괜찮더라구요......


●오늘 간만에 외출해볼까 하고
차를 멋지게 세차했는데....계획이 살짝 틀어져서
세차한 차를 끌고 코스트코라도 가보려고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