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딩굴커플이랑 헤어지면서.."낼 세차?" "콜~"
이렇게 되어서..급번세차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2시에 맞춰서 나갈려는 찰나..(약 30여분전..)
띠리리링~
스카이엡 : 엽떼염??
밴뎅형: 나 밴뎅인데~
스카이엡: 예 어디세용?
밴뎅형: 어..여기 남동구청이 아니라..남구청이요.
스카이엡: 남구청이면 세차장이랑 열나 가까운데용??
밴뎅형: 얼굴이나 잠깐 볼까요?
스카이엡: 네 30분내로 갈께용.

그때부터 씻고..-_-;;; 남구청앞에가서..밴뎅형과 오시리스님 뵙고..
밴뎅형 태워서..세차장으로 고고..오시리스님 따라옴..

세차장 도착하니..아지님 세차중, 딩굴&플로레스님 세차중, 수아아빠님 내부세차중,
스뎅없음. 바다없음. 글구 닭발도 없었음.

세차를 시작하고 물뿌리고..손세차하고 있는데..달팽이&달팽이짝궁 등장..
달팽이: 형 카샴푸세트 빌려주삼..(넌 글라스코팅했는데 왠세차??)

나중에 알고 났더니, 제차에 붙어있는 글라코팅스티커보고..세차를 했답니다.
알다시피..제차는 선스티커부착, 후시공..-_-;;;;;;;

선인재단으로 옮겨서..왁싱을 하려다가..오시리스님 CB가 너무 안들린다고 해서 봤더니..
스켈치를 오른쪽으로 와장창 돌려놓음..-_-;;

참고 : 스켈치[SQ]는 잡음이 안들리는 효과는 있으나, 원 신호도 깎아먹기때문에..왼쪽에서..약간 오른쪽으로
         돌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조용하면 좋으나, 송신되는 신호도 깎아먹기 마련이지요..

오시리스님 스켈치봐주고...송수신시험을 하니, 오시리스님이 남구청까지 갈때까지 송수신 성공,  거기서 출발하고서 약 1~2
킬로 지점까지 송수신 성공. 직선거리..약 5km...내껀 숏인데..우왕 멀리간당.ㅎㅎㅎ

이어서..배고픈 중생들을 이끌고, 화평동 쟁반냉면?을 먹으러 감. 1인당 3500원의 저렴한 가격, 무지막지한 냉면..
배고픈 일부사람들을 위해..사리를 시켰는데..1인분모양처럼 보이는 2인분.. 그사리가 통째로..아모회원의 그릇속으로 쑥~
먹다보니..많다고..말하는 아모회원님..알고보니..2인분이었다는..그래서..아모회원이 먹은 냉면은 총 6인분~-_-;;;;

냉면먹고..인하공전 주차장으로 고고..

아~아~ 여기는 당구장 오바.
아모회원과 제가 한편, 달팽군과 딩굴군이 한편, 플로님과 달팽이짝꿍님은 응원단~~+_+;;;;

아모회원의 "난 알다마 못쳐.."하며, 잘 치는 신공과..
달모회원의 "저도 알다마 못쳐요.."하며..9개 연달아 빼고, 1개 실수하는 신공을 발휘하여..

저희팀이 겨우 이김..치는 중간에..아모회원의 시엄마성 잔소리때문에..힘들었습니다.
시집간 이세상의 모든 분들이여..존경합니다..-_-;;;;

곧이어 옮긴 PC방에서..카트라이더를...
우리편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물풍선을 수십개 던진..달팽이짝꿍님에게 심심한 감사를..-_-;;;
우리편, 다른 편 상관없이..무조건 아이템을 던졌다는..-_-;;;

게임끝나고 달팽이님왈: 6명중에..5등,6등을 둘(달팽군, 달팽짝궁양)이서 번갈아가면서..했다고..

끝나고 소래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중간에..딩굴님과 플로양은 집에서 소환명령이 떨어져서..
집으로 귀가하셨고..

소래로 이동중 아모회원은 아모제수씨를 데리러 집에 다녀오고,
달팽군커플과 저는 소래시장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 도중..아모회원커플 도착.

꽃미남군이 추천하는 집에서 고기를 골라서..저렴한 가격에 회를 먹고 있는 도중.
내영이형, 닭발, Bond군이 도착하였습니다.

감자탕을 먹고왔음에도..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내영이형과 닭발군.

내영이형의 입담에..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다가..카트하러 갈려다가..다들 집에서 접속하자는 말에..
아쉬워하면서..다들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집에 들어가니..12시 조금 전...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하며 책상앞에 앉아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

아웅, 피곤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