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애린원이라는 유기견 보호소에 다녀왔어요.
- [서경]*토토로*
- 조회 수 98
- 2007.02.05. 12:28
제가 올해 세운 목표중에 하나가 유기견관련 봉사하는 것입니다.
얼마전 네이버 실사모(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가입을 하고 어제 첨으로 봉사를 갔더랬죠.
우와~ 전 태어나서 그렇게 개가 많은걸 첨 봤네요..-_-
한동안은 발자국을 떼기도 힘들 정도로 몰려드는 강아지들...
애린원 원장님도 현재 몇마리가 있는지 모르신답니다. 봉사자들 말로는 천마리는 넘을 것 같다고 하구요~
요 근래에 옴(피부병)이 번져서 지난주부터 약을 먹이고 있대요.
일주일 간격으로 세번 먹어야 한다는데..이번이 두 번째였고요.
한마리 잡아서 약 먹이고 머리 근처에 스프레이를 뿌려서 구별하는 작업도 하고, 털이 넘 뭉친 아이들 털도 다듬어주고, 머리가 넘 길어서 눈 찌르는 아이들 머리만 미용도 해주고 정말이지 할 일은 한도 끝도 없더라구요.
일부는 개들 밥주고 물 갈아주는 일도 하고, 아픈 아이들 돌봐주는 일도 하고..
전 애견미용사가 아니라 옆에 미용사분들 하시는거 보고 약간씩 따라하고..평소 울 강쥐들 귀랑 눈이랑 청소해주던 실력으로 낑낑 대기만 했죠. 나름 미용사를 따라하려고 했는데..확실히 표가 났어요..-_-
한참을 보던 미용사분이..몇가지 갈켜주기는 했죠..^^
앞으로..실력이 더 뛰어나질 것을 기대하며..담엔 더 이쁘게 해주마...약속을 했답니다..^^
그 많은 개들 중에서 유독 눈에 아른 거리는 것이 있네요..
진짜 1키로 나갈까 말까 한 진짜 작은 말티인데요..체구가 넘 작아서 애들한테 치여서 그런지 케이지에 혼자 있었는데..
털이 뭉쳐서 피부도 안좋아지고..에효~ 넘 작은것이 왠 고생인지..
상황만 된다면..제가 어제 데려왔을꺼예요.
현재는 어느 애완용품회사에서 사료를 후원해주고 있다는데..앞으로 그것도 힘들것 같다고 봉사자들이 걱정이 많더라구요.
저도 집에 쌓여있는 비누와 안쓰는 드라이기를 가져다 드렸는데..넘 고마워하셨구요~
특히 남자 봉사자들이 없어서 힘들다는 얘기가 많았어요.
사료 한포대에 10키로~ 들기도 만만치 않은 무게라..강쥐 사랑하시는 분들..시간 되시면 참여하시면 넘 좋을 것 같아요..^^
한참 봉사 도중에 어느 승용차가 오더니..주은 개인데 키우질 못해서 데려왔다고 하던데..아무리 봐도 자기네가 키우던 개를 버리는 것 같았어요.
또 어떤 승합차는 차를 세우고 운전자가 꼬마아이한테 강아지들을 구경시켜주고 있더라구요..-_-
누구는 갖다 버리고 누구는 데려다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애쓰고..
산골이라서 그런지..낮엔 해가 있어서 덥다..했는데 해가 지자마자 추워지던데..
그 추운 곳에 그 많은 강아지들을 두고 오려니..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앞으로도 시간되면 봉사도 하고..어떤 방법으로든 후원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도 3차 약먹이는 작업도 있는데..전 못갈것 같아 속상하네요~
얼마전 네이버 실사모(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가입을 하고 어제 첨으로 봉사를 갔더랬죠.
우와~ 전 태어나서 그렇게 개가 많은걸 첨 봤네요..-_-
한동안은 발자국을 떼기도 힘들 정도로 몰려드는 강아지들...
애린원 원장님도 현재 몇마리가 있는지 모르신답니다. 봉사자들 말로는 천마리는 넘을 것 같다고 하구요~
요 근래에 옴(피부병)이 번져서 지난주부터 약을 먹이고 있대요.
일주일 간격으로 세번 먹어야 한다는데..이번이 두 번째였고요.
한마리 잡아서 약 먹이고 머리 근처에 스프레이를 뿌려서 구별하는 작업도 하고, 털이 넘 뭉친 아이들 털도 다듬어주고, 머리가 넘 길어서 눈 찌르는 아이들 머리만 미용도 해주고 정말이지 할 일은 한도 끝도 없더라구요.
일부는 개들 밥주고 물 갈아주는 일도 하고, 아픈 아이들 돌봐주는 일도 하고..
전 애견미용사가 아니라 옆에 미용사분들 하시는거 보고 약간씩 따라하고..평소 울 강쥐들 귀랑 눈이랑 청소해주던 실력으로 낑낑 대기만 했죠. 나름 미용사를 따라하려고 했는데..확실히 표가 났어요..-_-
한참을 보던 미용사분이..몇가지 갈켜주기는 했죠..^^
앞으로..실력이 더 뛰어나질 것을 기대하며..담엔 더 이쁘게 해주마...약속을 했답니다..^^
그 많은 개들 중에서 유독 눈에 아른 거리는 것이 있네요..
진짜 1키로 나갈까 말까 한 진짜 작은 말티인데요..체구가 넘 작아서 애들한테 치여서 그런지 케이지에 혼자 있었는데..
털이 뭉쳐서 피부도 안좋아지고..에효~ 넘 작은것이 왠 고생인지..
상황만 된다면..제가 어제 데려왔을꺼예요.
현재는 어느 애완용품회사에서 사료를 후원해주고 있다는데..앞으로 그것도 힘들것 같다고 봉사자들이 걱정이 많더라구요.
저도 집에 쌓여있는 비누와 안쓰는 드라이기를 가져다 드렸는데..넘 고마워하셨구요~
특히 남자 봉사자들이 없어서 힘들다는 얘기가 많았어요.
사료 한포대에 10키로~ 들기도 만만치 않은 무게라..강쥐 사랑하시는 분들..시간 되시면 참여하시면 넘 좋을 것 같아요..^^
한참 봉사 도중에 어느 승용차가 오더니..주은 개인데 키우질 못해서 데려왔다고 하던데..아무리 봐도 자기네가 키우던 개를 버리는 것 같았어요.
또 어떤 승합차는 차를 세우고 운전자가 꼬마아이한테 강아지들을 구경시켜주고 있더라구요..-_-
누구는 갖다 버리고 누구는 데려다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애쓰고..
산골이라서 그런지..낮엔 해가 있어서 덥다..했는데 해가 지자마자 추워지던데..
그 추운 곳에 그 많은 강아지들을 두고 오려니..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앞으로도 시간되면 봉사도 하고..어떤 방법으로든 후원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도 3차 약먹이는 작업도 있는데..전 못갈것 같아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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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
2007.02.05.
2007.02.05.
12:44
2007.02.05.
2007.02.05.
좋은일 하시네요*^^*
저두 강아지를 조아해서 여로종류의 강쥐를 키워봤죠
저희집이 마당이 잇는 집이라 강쥐 키우기에는 좋은 환경이거든요
요새 티브이에서도 애완견에 대한 프로을 많이 해서 그런지
옛날 보다는 그래도 애완견에 대한 인식들이 많이 조아졋다 생각 햇는데
아직도 그런 불쌍한 강쥐들이 많이 있군요
저도 시간이 대면 딸아이와 같이 한번 가서 봉사 하고싶네요
저두 강아지를 조아해서 여로종류의 강쥐를 키워봤죠
저희집이 마당이 잇는 집이라 강쥐 키우기에는 좋은 환경이거든요
요새 티브이에서도 애완견에 대한 프로을 많이 해서 그런지
옛날 보다는 그래도 애완견에 대한 인식들이 많이 조아졋다 생각 햇는데
아직도 그런 불쌍한 강쥐들이 많이 있군요
저도 시간이 대면 딸아이와 같이 한번 가서 봉사 하고싶네요
12:45
2007.02.05.
2007.02.05.
12:54
2007.02.05.
2007.02.05.
13:08
2007.02.05.
2007.02.05.
참!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제가 입양 주선(?)해드립니다.
진짜루~ 생각만하시구..실천 옮기지 못하셨던 분들...환영합니다.
그리고 티지폐인님~ 따님이 몇살인지?!? 넘 어리면..오히려 무서워 할 것 같아요.(적어도 초등 5~6학년 이상은 되야~)
강쥐들이 애정에 굶주려서 그런지..애정표현을 좀 과격하게 하더라구요..^^
제가 가게되면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토욜에도 있는데..그날 제가 일이 있어서요..거길 빠지고 갈까?!? 고민중이랍니다...ㅋㅋ
진짜루~ 생각만하시구..실천 옮기지 못하셨던 분들...환영합니다.
그리고 티지폐인님~ 따님이 몇살인지?!? 넘 어리면..오히려 무서워 할 것 같아요.(적어도 초등 5~6학년 이상은 되야~)
강쥐들이 애정에 굶주려서 그런지..애정표현을 좀 과격하게 하더라구요..^^
제가 가게되면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토욜에도 있는데..그날 제가 일이 있어서요..거길 빠지고 갈까?!? 고민중이랍니다...ㅋㅋ
13:38
2007.02.05.
2007.02.05.
13:47
2007.02.05.
2007.02.05.
15:05
2007.02.05.
2007.02.05.
17:43
2007.02.05.
2007.02.05.
티지폐인님, 아라마루님, 바다님, 담에 같이 가시죠?!?
남자분들 모셔간다면..무지 좋아할 듯해요..ㅎㅎ
어젠 10명이 갔는데..모두~ 여자들이었거든요..
남자분들 모셔간다면..무지 좋아할 듯해요..ㅎㅎ
어젠 10명이 갔는데..모두~ 여자들이었거든요..
19:11
2007.02.05.
2007.02.05.
19:25
2007.02.05.
2007.02.05.
저도 집에서 강아지 키운지 12년이 됐는데 정말 이젠 울 강아지 없으면 못살거 같습니다.
키우다가 버리는 사람들이 정말 이해 안되네요. 저도 기회되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키우다가 버리는 사람들이 정말 이해 안되네요. 저도 기회되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00:48
2007.02.06.
2007.02.06.
말이 봉사활동이지 생각은 해도 실천은 정말 힘들잖아요
정말 강쥐를 사랑하시나봐요..........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