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아니 몇달전부터 퇴직신청서를 주머니에 늘 넣고다녔습니다,,
미래의 불안감이나 그런것은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이미늘 쌓여온지라,,
또한 누구나가 그러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지만요,,

매일반복되는 체력의한계와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이,,
천근만근 무거운 몸으로 하루를 마감할때쯤이면 입버릇처럼
' 내일 다른일 알아보자,,,, '
그러곤 또다시 반복되는 하루하루,,,
본의아니게 우울증까지 오는 현실을 피하고싶었습니다,,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여지껏 뒤웅박인생에 이것저것 저지르다가 결국
아무결과없이 다시처음으로 덩그러히 남아있는게 이제는 두려웠나봅니다,,
그렇게 그동안 쳇바퀴생활을 하다가,,

토욜날 드디어 주머니에 구겨져있던 사직서를 던졌습니다,
오늘 수리되었구요,,,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그간그렇게 힘들고 지긋지긋한 일들이 왠지모르게 아쉬움으로 남는것이란,,
여전히 남아서 그일들을 해야하는 동료들을 보니
' 그래,,까짓것 마지막인데,, ' 하며 잠깐이나마 힘든일 내가 해주자 ~!
하는맘이 들더군요,,
늘 걱정과근심으로 더 힘에 부치던 일들이 오늘은 이상하게도 하나도 힘이들지 않는겁니다.^^
홀가분한 마음 때문이었을까요?  마음하나 비웠을뿐인데,,오히려 아쉬움이 남다니,,허허
참으로 모를 일입니다.

그간 손때뭍은 작업장을 오전에 둘러보며..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미래를 준비하렵니다..
그간 통~ 소식이없어서 궁금하셨던분들 죄송합니다.^^*
애프리는 늘 여전히 은평구 한자락에서 변함없는 스포넷가족이구요~
이제다시 새로운 도전을위해 조금만더 일에 집중 해야할거 같습니다.^^

혹시나 지금이순간에도 업무스트레스와 미래불안감으로 하루하루가 힘들고 지치신다면,,
한번쯤은 사직서를 품고 오늘이 마지막이다 라는생각으로 출근해보세요
아마도 어제까지 지긋지긋하던 일들이 홀가분한맘으로 다시새로운 용기가 날수도 있지않을까?
하는게 제생각입니다.
진짜로 사표던지지는 마시구요~^^*

이제전 이만 퇴근을~~
늘 행복이가득한 올한해되시길 바라며~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