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무관한 일기형식 출근췍...ㅋㅋ)

연말에 너무 바빠...
크리스마스 연휴, 설 연휴 모두 출근하던터라...쥔님께서 12/31일 저녁에 들어갔더니
우울증 상태가 극에 달해 계시더군요...ㅠㅠ

그래서 피곤해두 어제 새벽에 해뜨는거 볼라구 왜목마을로 향했습니다.
3시에 기상해서 4시에 포도형님댁 식두들과 함께 출발....

교통때문에 왜목마을 들어갔다 돌려 나오는 우여곡절끝에
방조제 위에서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 했죠...구름에 가려 해 뜨는 건 못 보았습죠..ㅠㅠ
그래두 간만에 밖으로 나온 가족들의 기분전환으로는 성공적...^^;

집에 와서 잠시 눈 좀 붙이고, 회사를 나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가보니까...역시나..울 부서사람덜...약속두 안 했는데,,, 전원 출근...oTL

일하다가 저녁에 퇴근해서 쥔님과 애들 데리구 저녁 먹구 노래방 갔다가 귀가해서 맥주한잔까지 하니까...
쥔님 기분이 많이 풀어지신듯해서...나름 뿌듯한 새해 첫날을 뒤로 하고 푹~ 잘수 있었답니다.

첫날을 빡시게 보내서 정해년도 무지 바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지만,,, 기왕 할꺼 기분좋게 머든 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