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입고 싶었던 옷이 있어서 찾아보니 안보이더군요..
그옷 뿐만 아니라 다른 몇벌도 안보이더군요 ㅡ_ㅡ;;

생각해보니 전에 겨울철에 입을 옷들을 뺄때 그 옷들을 본 기억이 없더군요..

어라? 어디간거지?
내다버린 기억은 없고..

이사할때 집안에 있던건 다 챙겨서 와서..빼먹진 않았었구..
당췌 어디로 사라졌을까 한참을 생각해봤었죠..
역시나 답은 안나오고..
그럼 마지막으로 입어본게?? 올초였을꺼구요..(2월쯤?)

예상되는 경우의 수
1. 집에 문을 열어놓고 간날 누군가가 가져갔다..가끔 문을 안잠그고 갔었던 기억이 있어서..
=> 에이 더 좋은것도 있었는데..설마 ㅡ_ㅡ;;
2. 빨래를 해놓구 널어놨었는데..역시나 누군가가 챙겨갔다..그리고 난 널어놓은 사실은 까먹고 있었다..
=> 아주 유력하군요 ㅡ,.ㅡ;;
3. 내가 어딘가에다 갖다가 버렸다..
=> 미치지 않고서야 ㅡ_-;;
4. 개네들이 단체로 무단 가출했다..
=> 멀더 출동하세요~~

흠..현재로는 2번이 젤루 유력하군요..ㅜㅡ

전에 살던 집이 다세대 주택 2층이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딱 트인 공간과 빨래줄이 있어서
빨래를 하면 그곳에다 널곤 했었는데..

어느날 1층에서 살던분이..가끔 널어논 옷이 없어진다고 했던거 같은데..쩝

현재까지 안보이는 옷은 대략 상의만 4벌 정도 돼는거 같은데..
두벌이야 뭐..그런다 치지만..
나머지 두벌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