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방불을 켜려는 순간..

잠결에... 몸의 중심을 잠시 잃고, 탁자위에 놓여져 있던 화분을 깨먹었습니다. ㅡ.,ㅡ;

평소에 어머니께서 애지중지하시던 파란색 글래스 화분... 흑...

어머니께서 막 달려오시더니..

아침부터 뭘 깨먹으면 불길한 징조라고 말씀하시면서.. 오늘 하루 사람조심, 차조심하라고 하시더군요.

한 마디로.. 몸사리라는 말씀.. ㅡ.,ㅡ;

출근길에도 어머님의 말씀을 가슴 한편에 되새기면서 더욱 더 조심스레 운전하고 왔는데..

이거 걱정입니다.. 이따가 오전수업 끝마치고 봉샵가야 되는데..

오늘 하루 완전 긴장모드로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음.. 여러분은 이런 거 믿으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