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끓이고 끓이고... 또
- [서경]사랑빈™
- 조회 수 176
- 2006.10.17. 11:37
몇달전에 쥔님께 사골을 먹인다고...
마장동가서 사골을 사다가 끓이고 끓이고 또 끓여서... 넘쳐나는 사골국물들과...
밤새 끓이다 보니 잠도 자다깨고...해서 피곤했더랬죠
그래도 국물이 많아 같이 처리(?)해주고... 잘 먹였는데...
다음달이 산달이 관계로다가...
이번엔 잉어를 끓이기로... ㅋ
사골을 끓였던 찜통(?)을 찾아다가... 잉어를 손질하여 끓여내고 있습니다.
잉어... 거 무지하게 크다는 생각밖에...
태어나서 이리큰 고기를 배 갈라내고 손질하기는 첨이였다는... ㅡㅡ;
찜통에 커다란 잉어 5마리 넣고... 대추,말린밤,마늘,생강,경동시장에서 사온 약재 몇가지...
집에서 한약다리는듯한 냄새가 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첨에는 냄새도 좋고...그랬는데... 이제는 몸에서도 냄새가 나는듯합니다 ㅡ.ㅡ;;
그래도 쥔님 몸에 좋다고하고 애 눈도 커진다(?)하니...
몇일간 더 팍팍 고아서 먹여야겠네요. (사골과달리 이것은 제가 안먹어서 더 좋다는... ^^)
잠을 푹 못자는것이 불만이라면 불만 ㅋ
어쩌겠어요~ 제 팔자인것을...
마장동가서 사골을 사다가 끓이고 끓이고 또 끓여서... 넘쳐나는 사골국물들과...
밤새 끓이다 보니 잠도 자다깨고...해서 피곤했더랬죠
그래도 국물이 많아 같이 처리(?)해주고... 잘 먹였는데...
다음달이 산달이 관계로다가...
이번엔 잉어를 끓이기로... ㅋ
사골을 끓였던 찜통(?)을 찾아다가... 잉어를 손질하여 끓여내고 있습니다.
잉어... 거 무지하게 크다는 생각밖에...
태어나서 이리큰 고기를 배 갈라내고 손질하기는 첨이였다는... ㅡㅡ;
찜통에 커다란 잉어 5마리 넣고... 대추,말린밤,마늘,생강,경동시장에서 사온 약재 몇가지...
집에서 한약다리는듯한 냄새가 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첨에는 냄새도 좋고...그랬는데... 이제는 몸에서도 냄새가 나는듯합니다 ㅡ.ㅡ;;
그래도 쥔님 몸에 좋다고하고 애 눈도 커진다(?)하니...
몇일간 더 팍팍 고아서 먹여야겠네요. (사골과달리 이것은 제가 안먹어서 더 좋다는... ^^)
잠을 푹 못자는것이 불만이라면 불만 ㅋ
어쩌겠어요~ 제 팔자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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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이제 가물치만 남았네요...
해산후에는 가물치죠?
팔당쪽에 가시면 고기잡이하는 어업원주민(?)들이 있었습니다.(지금도 가능할 듯)
상수원 보호차원에서 낚시 등 어로작업을 금하기 전부터 생업으로 어업을 하던 사람들은 합법적으로 고기 잡는데요...
해산후에는 가물치죠?
팔당쪽에 가시면 고기잡이하는 어업원주민(?)들이 있었습니다.(지금도 가능할 듯)
상수원 보호차원에서 낚시 등 어로작업을 금하기 전부터 생업으로 어업을 하던 사람들은 합법적으로 고기 잡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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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군..요즘 너무 바빠보이는구만 ㅋ
서울 나올때 가지고 오던가... 아니면 받으러 가겠넹...
(근데 요즘도 야근하낭??? 야근 안하면 볼수가 읍자낭 ㅋㅋ)
서울 나올때 가지고 오던가... 아니면 받으러 가겠넹...
(근데 요즘도 야근하낭??? 야근 안하면 볼수가 읍자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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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2006.10.17.
잉어의 경우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이라 임산부나 출산후 산모에게 좋은 음식이죠.
더구나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서 약해진 몸에 더욱 좋습니다.
흔히 임신하거나 산후에는 몸이 약해져서 붓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몸을 보해주면서 물기를 빼는 잉어를 많이 달여 먹죠...
다만 잉어 달인 물이 그다지 비위에 좋지 않아서, 꺼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보통 가장 영양공급이 원활할 때가 임신 3개월이 넘어서면서 5,6개월 정도까지고,
이후에는 어차피 배가 너무 부르고, 산달에 가까워지니,
오히려 물을 빼거나 몸을 데우는 잉어는 좋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산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애기 피부가 좋아지거나 태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볼 수는 없고,
산모 몸에 좋기 때문에 아기한테도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여러 한약재와 혼합하여 달일 경우에는 모든 산모에게 같은 효과가 있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한약재와 같이 달일 때는 한의사의 소견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탕을 끓이듯이 인삼 같은 간단한 한약재만 넣고 먹는 게 좋겠죠...
더구나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서 약해진 몸에 더욱 좋습니다.
흔히 임신하거나 산후에는 몸이 약해져서 붓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몸을 보해주면서 물기를 빼는 잉어를 많이 달여 먹죠...
다만 잉어 달인 물이 그다지 비위에 좋지 않아서, 꺼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보통 가장 영양공급이 원활할 때가 임신 3개월이 넘어서면서 5,6개월 정도까지고,
이후에는 어차피 배가 너무 부르고, 산달에 가까워지니,
오히려 물을 빼거나 몸을 데우는 잉어는 좋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산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애기 피부가 좋아지거나 태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볼 수는 없고,
산모 몸에 좋기 때문에 아기한테도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여러 한약재와 혼합하여 달일 경우에는 모든 산모에게 같은 효과가 있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한약재와 같이 달일 때는 한의사의 소견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탕을 끓이듯이 인삼 같은 간단한 한약재만 넣고 먹는 게 좋겠죠...
12:11
2006.10.17.
2006.10.17.
내년 봄에 생강나무차를 달여 드실 수 있도록 채취해서 드립죠....
산후조리에는 최고의 명약이라는...
실제 전에 옆집 산모가 마셔보고 놀랐다는...출산후 부기 빠지는 데도 좋고...
오래 전 산후조리를 잘 못해서 찬물에 손도 못 담그는 분들도 효험있습니다...
그냥 차로 마셔도 향기가 좋구요....
원래는 어혈을 푸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는 약초(?)죠....
지금은 철이 아니니 내년 봄에......
산후조리에는 최고의 명약이라는...
실제 전에 옆집 산모가 마셔보고 놀랐다는...출산후 부기 빠지는 데도 좋고...
오래 전 산후조리를 잘 못해서 찬물에 손도 못 담그는 분들도 효험있습니다...
그냥 차로 마셔도 향기가 좋구요....
원래는 어혈을 푸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는 약초(?)죠....
지금은 철이 아니니 내년 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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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2006.10.17.
Free in님 자세한설명 감사 ^^&
잉어가 더 큰넘으로 5마리가 더있답니다.(그건 출산후에 녹각과 인삼을 곁들여 끓일거구요...)
출산전이라 약재는 임산부에게 지장없는걸로 몇가지만 넣었답니다.
아는 지인이 직접 잡아다준것이고...
한의사가 친구라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고 했답니다
예정일까지는 43일 남았네요.
잉어가 더 큰넘으로 5마리가 더있답니다.(그건 출산후에 녹각과 인삼을 곁들여 끓일거구요...)
출산전이라 약재는 임산부에게 지장없는걸로 몇가지만 넣었답니다.
아는 지인이 직접 잡아다준것이고...
한의사가 친구라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고 했답니다
예정일까지는 43일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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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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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2006.10.17.
글쿤... 저는 잉어를 너무 너무 시로함...
어릴때... 아버지께서 약이라구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그 비린내 나는 것을 한 두세달을 강제로 먹인 후
현재까지 비린내만 나면 오장육부가 뒤틀린다는... 그래서 민물 매운탕은 먹지도 못한다는...
애처가 사랑빈군... 자네 모습이 아름답다네... ^^
어릴때... 아버지께서 약이라구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그 비린내 나는 것을 한 두세달을 강제로 먹인 후
현재까지 비린내만 나면 오장육부가 뒤틀린다는... 그래서 민물 매운탕은 먹지도 못한다는...
애처가 사랑빈군... 자네 모습이 아름답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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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ㅎㅎㅎ 비니군
그 비린것을...먹었었구랴...(난 가난해서 그런걸 먹는건지도 몰랐다는 ㅋㅋ)
잉어가 많이 비려서... 손질을 한것이고...(내장을 깨끗히 제거하면 좀 덜 비리다네)
잉어를 참기름 한병을 다 부어서 달달 볶아내고 (이건 볶아진다는 표현은 안맞는듯...워난커서...)
그리고 냄새나지 말라고 대추를 한바가지 넣고... 그외 다른것을을 좀 넣었지
살짝 맛을 봤는데... 그리 비린맛은 없었다넹 ㅎㅎ
그 비린것을...먹었었구랴...(난 가난해서 그런걸 먹는건지도 몰랐다는 ㅋㅋ)
잉어가 많이 비려서... 손질을 한것이고...(내장을 깨끗히 제거하면 좀 덜 비리다네)
잉어를 참기름 한병을 다 부어서 달달 볶아내고 (이건 볶아진다는 표현은 안맞는듯...워난커서...)
그리고 냄새나지 말라고 대추를 한바가지 넣고... 그외 다른것을을 좀 넣었지
살짝 맛을 봤는데... 그리 비린맛은 없었다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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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빈..마눌님땜시 고생이 많군..^^
우짜겠어..애비 노릇 이왕하는거..쫌만 더 고생하시구랴..ㅋㅋ
그나저나
(사골과달리 이것은 제가 안먹어서 더 좋다는... ^^)
이말이 와닿는군..ㅋㅋ
우짜겠어..애비 노릇 이왕하는거..쫌만 더 고생하시구랴..ㅋㅋ
그나저나
(사골과달리 이것은 제가 안먹어서 더 좋다는... ^^)
이말이 와닿는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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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과 빈은 좋겠어...서로 말이 잘 통하니...
근데, 왜 동병상련이란 단어가 떠오를까?
그리고, 빈은 와이프를 향한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 잘 간직하길...
근데, 왜 동병상련이란 단어가 떠오를까?
그리고, 빈은 와이프를 향한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 잘 간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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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0^생강나무차라면 노란 산동백꽃..................
그게 부기 빠지는 데 좋아요?..............그렇구나...
그러엄......살두 빠진다는 이야기넹........솔깃솔깃........^^*
그게 부기 빠지는 데 좋아요?..............그렇구나...
그러엄......살두 빠진다는 이야기넹........솔깃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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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나가서 사 먹는거보다는 백배천배 더 좋은 약이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