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7시에 일어나는데 오늘은 눈을 떴다가 10분뒤로 알람을 맞추고 잠이 들었는데...

벨이 울리더군요....발신번호 어무이.....아직 안일어났냐..? 아니 회사 가고 있어...이러쿵 저러쿵 통화를 하고 끊고 시계를 봤더만 8시 반이네요.....ㅜㅜ

헉 조때따.....이때부터 후다닥 모드....후다닥 머리 감고...후다닥 세수 하고...후다닥 양치 하고...

오늘 친정간 마눌님과 처형들이 올라오는터라 후다닥 집 정리도 하고....

여전히 후다닥 차로 뛰어 갔습니다.....문을 열려는 찰나...뒷바퀴에 뭔가 하얀게 보이더군요....뭐가 붙었나..? 하면서 발로 툭툭 건드리는데....딱딱한게 걸리네요....

제길슨....피스가 박혔더군요......

시간은 이미 9시가 다 되어 가는데....걍 회사로 갈까..? 외곽순환도로 타야되는데 좀 위험하겠지..? 해서 큐로 가서 지렁이 한방 먹여줬습니다.....여태 빵꾸 때워본적도 거의 없는데...

아웅..돈 아까워....그래도 바로 눈에 띄어서 정말 다행인거 같아요..